
[아시아통신] 진주시는 지난 5일 진주생활체육관에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구슬모음어린이집 사업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5년 구슬모음어린이집 사업으로 선정된 9개모음 44개소 어린이집에서 함께 마련한 올해 성과보고회는‘아홉 빛깔로 GREEN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창의융합 교육을 바탕으로 한 구슬모음어린이집의 아동 참여 프로그램과 보육 혁신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했다.
학부모와 보육전문가, 관련 기관 관계자 등 많은 시민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구슬모음어린이집의 주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구슬모음어린이집에 참여하지 않은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 이해도를 넓히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그림책으로 그린 세상 △진주로 그린 세상 △자연으로 그린 세상 △새활용으로 그린 세상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보육활동 분야별 성과가 소개됐다.
또한 ‘모두가 함께 만드는 배움과 보육의 축제’라는 취지에 걸맞게 어린이 작품 전시, 체험 부스 운영, 공연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되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구슬모음어린이집이 지역 보육의 새로운 표준이자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최초 공유형 어린이집인 진주시의 구슬모음어린이집 사업은 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4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출생에 대응한 어린이집 간 공동·공유 보육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상생과 협력으로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며, 공동체 단위 협력적 방식의 새로운 보육정책 모델로 호평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