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선운사 대웅전>
국가지정·도지정 문화유산 11건 승격
-
고창군은 민선8기 행정 기간 동안 총 11건의 국가지정 유산 및 도지정 유산을 새롭게 지정 또는 승격 시켰습니다.
-
구체적으로,
-
국가지정 보물: 고창 문수사 대웅전 1건
-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고창 하고리 삼태마을숲 1건
-
도지정 유형문화유산: 4건 — 예: 고창 선운사 도솔암 관련 불화, 고창 만수당 등.
-
도지정 무형유산: 2건 — 전통 자수 보유자, 전통 농악 상쇠 인정 등.
-
도지정 기념물 1건, 향토유산 2건도 추가 지정.
-
-대표 지정 사례
-
고창 문수사 대웅전: 기존에 ‘대웅전’이었던 이 건축물이 보물로 승격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조선 전·중기의 건축 양식, 지역적 특색, 전통 목조 구조와 단청 기법 등을 잘 보존하고 있어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큽니다.
-
고창 하고리 삼태마을숲: 약 800m에 걸친 전통 마을숲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왕버들 군락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마을 방풍림·호안림 역할을 하며 200년 이상 지역을 지켜온 자연유산입니다. 역사적 지도에도 기록될 정도로 가치가 인정되었습니다.
-
고창 선운사 도솔암 불화: 1896년에 조성된 불화로, 조성 연대·작가·봉안처 등이 모두 기록되어 있어 당시 불교 및 문화적 배경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었고, 전북에서 처음으로 불교회화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례입니다.
-
고창 만수당: 옛 서당 터에 새로 지은 전통 건축물로, 당시 문인들의 교류, 지방 건축사 연구의 기준이 되는 자료로 평가받아 도지정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그 외에도, 전통 자수, 전통 농악, 고분, 역사적 터전(옛 관청), 사액 편액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담은 유산들이 함께 지정되었습니다.
- 배경 및 의미
-
고창군은 지금까지 국가지정 유산 31건, 국가등록문화유산 2건, 도지정 유산 69건, 향토유산 13건 등 총 115건의 문화유산을 보유 중입니다. 새롭게 지정된 유산들을 포함하면 그 가치와 규모가 더욱 확대됩니다.
-
이번 지정·승격 작업은 단순히 옛 유산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오래된 유산이 오늘의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다시 미래 세대에게 전해지는 선순환”을 목표로 한 정책의 일환입니다.
-
또한, 문화유산의 지정은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적 자산을 재확인하고, 관광·교육·문화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 군 당국의 한마디
이번 성과에 대해 당시 군수였던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가유산은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숨결이 고스란히 담긴 인류 공동의 자산”이라며, “고창군의 소중한 문화유산들이 제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