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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남양주시 진건읍, 열악한 학습환경 아동·청소년 위해 책상 세트 지원

‘꿈꾸는 공부방 3, 4, 5호’책상 세트 지원

 

[아시아통신] 남양주시는 20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가 진건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3가구를 대상으로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책상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학습 공간을 갖추지 못한 가정을 대상으로 책상, 의자 등 학습 전용 가구를 지원하는 ‘꿈꾸는 공부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에는 아동이 학습 의지가 높았지만 책상이 없어 충분한 학습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가구, 체구에 맞지 않는 접이식 탁자를 사용하며 장시간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 다리가 파손된 책상을 사용하는 가구 등 실제 학습 환경이 열악한 세 가구가 포함됐다.

 

진건읍은 해당 가구에 책상 세트 지원을 결정했고,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문흥기 센터장은 “작은 책상 하나가 아이들의 학습 의지를 키우고 미래를 향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꿈꾸는 공부방’지원은 봉사단체 ‘함께하는 사람들’의 400만 원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2025년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아동·청소년 맞춤형 사업을 신규 발굴한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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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전문가, 한자리 모여 지방소멸 대응 위한 ‘도농 상생협력 제도화’ 논의
[아시아통신] 정부·지자체·학계·연구 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수원특례시는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를 열고, 도농 상생협력을 제도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공식 콘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수원특례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봉화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국토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도시연구원협의회,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도시, 농촌이 지방 소멸 함께 대응해야” 개회사를 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방 소멸은 농촌만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도 위협하는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며 “이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도시와 농촌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지방 소멸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와 봉화군이 함께 추진한 ‘청량산 수원캠핑장’ 사례는 도시와 농촌이 신뢰로 연결된, 첫 실천적 도농상생 모델”이라며 “수원-봉화군의 상생협력이 제도적 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