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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핀테크랩,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핀테크 해외 진출 지원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의 파트너 ‘카탈라이즈리서치’와 협력…XRPL 기반 맞춤형 컨설팅 제공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의 공식 파트너사인 카탈라이즈리서치(Catalyze Research)와 협력해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이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XRP Ledger・XRPL)을 활용한 기술 멘토링과 해외 파트너 연계를 제공하며, 성과에 따라 기업당 최대 20만 달러 규모(총 180만 달러)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국내 유망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진입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1월 18일(화) 오후 2시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서 ‘서울핀테크랩 & XRPL Korea’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여의도 ‘서울핀테크랩’과 마포 ‘제2서울핀테크랩’을 중심으로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핀테크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단계별 육성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앞서 시는 서울 소재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해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을 포함해 최종 9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XRPL 기반 온보딩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멀티체인 연계 전략 등 카탈라이즈리서치와의 1:1 밋업을 통해 실무 중심 멘토링을 받는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은 단순한 자금 지원 중심이 아니라 기술 검증·글로벌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글로벌 고객사와의 연계를 통해 서비스 초기 검증을 신속히 진행하고 해외 시장 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자산 토큰화, 크로스보더 송금·정산(국경 간 실시간 송금 및 외화 정산), 디지털 아이덴티티(DID, 분산 신원·자격 증명), 디파이(DeFi,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무중개 금융), 레그테크(RegTech, 규제 준수 자동화·모니터링) 등 핀테크 주요 영역을 아우른다. 서울시는 기술 워크숍을 통해 XRPL 기반 자산 발행, 유동성 설계, 수수료 최적화, 보안 아키텍처 점검 등도 지원한다.

 

시는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사후 멘토링, IR·피치덱 코칭, 글로벌 공모 프로그램 연계, 현지 시장 규제·라이선스 로드맵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간다. 해외 파트너와의 파일럿 프로젝트도 병행해 기업의 성장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 하반기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핀테크 부문에서 세계 8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으로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확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초기 확장 장벽을 낮추고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준형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 핀테크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핀테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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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남해안 관광·교통·미래산업의 핵심축으로 도약” 박 지사, 기업혁신파크·광역교통망·미래산업 연계 성장전략 제시
[아시아통신] 박완수 도지사가 18일 거제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에서 기업혁신파크, 광역교통망, 미래산업 등을 연계한 성장전략을 제시하며 “거제가 남해안 관광휴양과 미래산업의 핵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 지사와 변광용 거제시장, 도·시의회 관계자, 시민 3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정책을 주제로 소통했다. 박 지사는 인사말에서 “거제가 도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최근 남부내륙철도 착공,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타 통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센터 착공 등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이어 박 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기업혁신파크 성공추진 선포식’을 언급하며 “거제가 남해안 관광·휴양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혁신파크가 문화·관광·주거·교육이 결합된 신개념 도시형 관광 휴양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네이버클라우드 등 민간 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약 1조 5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도

평택시의회, ‘평택시 – 마쓰야마시 우호교류 20주년’ 기념 마쓰야마시 방문해 협력관계 강화
[아시아통신] 평택시의회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를 공식 방문해 ‘평택시-마쓰아먀시 우호교류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평택시 대표단은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윤하·소남영 의원, 평택시청 공무원 및 유관단체 관계자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14일 첫날은 마쓰야마 시청을 방문하고 ‘평택시-마쓰야마 우호교류 20년 기념식’에서 양 도시의 지난 교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문화,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15일은 마쓰야마시 최대 시민 축제인 ‘산업축제’ 개회식에 참석해 지역문화 교류를 나누었으며, 16일에는 국제아동미술교류전 시상식에 참석해 미래 세대를 위한 국제교류 기반을 강화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평택시와 마쓰야마시가 20년 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정은 지방정부 간 교류의 모범사례”라며, “평택시의회도 양 도시 우정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고, 미래 세대에게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교류의 전통을 물려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