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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 IB DP 연합 리퀘스트 워크숍 개최

도내 9개 IB 학교 참여, 7개 과정 개설… 탐구중심 교수·학습 문화 확산 기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IB 교육 확산·공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4~15일 전주교육대학교 교사교육센터에서 전북 첫 ‘IB DP(고등학교 과정) 연합 리퀘스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리퀘스트 워크숍은 학교와 교육청이 필요한 과목·주제를 제안하고, 국제바칼로레아기구(IBO)가 이를 승인해 공식 연수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북교육청이 IBO에 직접 신청해 승인받은 것으로, 전북만의 대규모 연합 연수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연수에는 전주여고, 전주중앙여고, 양현고, 지평선고, 순창고, 자유고, 백산중, 용북중, 화산중 등 도내 IB DP·MYP 후보학교 교사 79명을 비롯해 각 과정을 담당한 워크숍 리더, 워크숍 운영을 주도한 필드랩, 코디네이터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개별 학교 단위 연수가 아닌 전북 IB 학교 간 연합형 워크숍으로 운영되면서 학교 간 수업‧평가 사례 공유, 공동 과제 논의, 교사 학습공동체 형성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계기가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언어와 문학 △언어 습득(영어) △생명과학(생물) △화학 △물리 △수학 분석과 접근(수학) △소논문 등 7개 과정이 운영됐다.

 

과목별 수업 설계, 평가 기준 이해, 탐구 활동 지도 전략 등 실제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심화 수업이 진행됐다.

 

특히 교과·코어 과정(소논문)을 동시에 개설한 이번 워크숍은 전북 교원들의 수업·평가 혁신에 대한 높은 의지와 역량을 보여줬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리퀘스트 워크숍을 통해 도내 IB 학교에 축적된 수업‧평가 경험을 심화하고,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게 됐다”며 “IB 학교 간 편차를 줄이고, 탐구 중심의 교수‧학습 문화를 일반 학교로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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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성해련 의원, '성남시 안전특화거리 조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아시아통신] 성남시의회 성해련 의원(연구단체 회장)은 17일, ‘성남시 안전특화거리 조성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안전취약 지역에 대한 종합 분석 결과와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는 성남시의 교통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한 근거 기반 정책 마련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시 전역의 사고·범죄 현황과 기존 도로·공공 공간의 안전 문제를 분석해 실현 가능한 안전특화거리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특히 희망로 인근을 중심으로 학교 밀집지역, 교통약자 이용시설 주변, 취약도로 환경 등을 집중 검토했다. 희망로는 초등학교·중학교·노인복지관·장애인 학교 등이 인접해 있어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량이 많은 지역으로, 인근 재개발 사업과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대형 차량 통행 증가, 보도 단절, 부적절한 신호체계 등 안전 문제가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성해련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성남시가 반드시 추진해야 할 안전특화거리 시범사업의 필요성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연구 성과가 보고에 그치지 않고, 조례 제정·정책 반영·제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