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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종훈 동구청장 시정연설…2026년 구정 운영 방향 밝혀

“동구만의 색을 더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울산 동구’ 브랜드 가치 창조하겠다”

 

[아시아통신] 김종훈 동구청장은 2026년도 구정 운영 방향으로 ‘울산 동구 브랜드 가치 창조’를 목표로 사계절 매력 넘치는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과 지역이 함께 돌보는 생활밀착 통합돌봄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누구나 머물고 싶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11월 17일 오전 10시 동구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제232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2026년도 예산안 제출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동구는 올 한해동안 일산청년광장을 조성해 청년문화를 활성화 하고, 어린이 통학로 개선 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으며, 동부체육센터, 명덕생활문화센터, 어린이 책놀이터 ‘북적북적’ 등을 새롭게 문 열어 주민들의 문화여가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또, 해양수산부의 해양레저 관광거점사업 공모 선정, 대송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착수, 남목건강생활지원센터 착공, 골목형상점가 확충 등 지역 발전에도 힘을 쏟았다.

 

동구는 올해의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을 추진하고 일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사업을 해양레저 관광특구와 연계해 사계절 매력 넘치는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속도에 발맞추어 경로당을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한 어르신 커뮤니티 공간으로 전환하고, 주민 밀착형 건강관리를 도모할 수 있는 남목건강생활지원센터을 건립해 통합의료돌봄을 본격 시행하는 등 지역이 함께 돌보는 생활밀착 통합 돌봄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화정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해 공적 돌봄체계를 완성하고, 교육청과의 협업으로 진행중인 울산학생 창의누리관을 조성하고 문 닫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과 드론, cctv 등을 활용해 주민들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갈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난 3년 6개월 동안 코로나19와 조선업 불황으로 무너졌던 교육·문화·복지 등 삶의 기반을 복구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부동산 교부세가 급격히 줄어들고, 매년 증가하는 사회복지 예산 등으로 각종 공모사업의 매칭 사업비 확보도 힘든 현실에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주민이 원하는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노력했다”라며 “어려움은 슬기롭게 이겨내고, 부조리엔 당당하게 대응하고, 변화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더욱 활기차고 안전하며 누구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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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희 서울시의원, 방치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 개선 촉구… “주민 안전, 반드시 되찾겠다”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은 11월7일 제333회 정례회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2024년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한 결과, 사업 대상지 5곳 가운데 용산2가동만 주민 체감안전이 오히려 악화된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용산2가동은 순찰활동 충분성, 방범시설 설치 충분성, 치안서비스 인식 등이 모두 하락했고 일상생활과 야간 시간대의 범죄 두려움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 설계의 정밀성 부족도 문제로 지적됐다.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은 골목 조도, 보행 동선, 사각지대, 접근성 등 지역 특성을 분석해 시설을 배치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나 용산2가동은 이러한 위험 요인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시설 설치가 주민 체감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설치 이후의 운영·관리 체계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2가동은 순찰활동과 치안서비스 인식이 모두 낮아졌고, 이는 사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시설만 늘리고 운영·관리 단계가 따라가지 못하면 실질적인 범죄예방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최유희 의원은 “주민의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