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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고창군 데이터, 통합 공동활용 "기반마련 본격 추진"-

-행정분야, 데이터 통합 표준화로 "공동활용 기반마련"-

[아시아통신] 

 

부안군–고창군, 데이터통합 공동활용 기반 마련 본격 추진

 

전북 부안군과 고창군이 행정 혁신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 통합 및 공동 활용 기반 구축에 나섰다.

 

두 지자체는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관리해 온 행정·관광·환경·안전 분야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연계·통합하여, 지역 현안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두 지역이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관광·생태·산업 구조가 유사한 만큼, 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하면 중복 투자와 비효율을 줄이고 정책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출발했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 인구 감소, 농촌 지역의 서비스 공백 등 공통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의 정책 의사결정 체계가 필수적이라는 데 두 지자체가 의견을 모았다.

 

부안군과 고창군은 우선 -데이터 표준화 -공동 데이터 플랫폼 구축 -관광·교통·재난 분야 실증 프로젝트 추진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이동 데이터 분석, 관광객 동선 파악, 농업·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공공서비스 모델을 발굴한다는 목표다.

 

두 지자체 관계자는 “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행정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향후 민간 데이터와의 연계까지 확대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안군과 고창군은 올해 안에 공동 플랫폼 구축 전략을 구체화하고, 내년부터 단계별 시범사업을 진행해 지방자치단체 간 데이터 협력 모델의 선도 사례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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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유지관리 전반에 구조적 문제 지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경기문 의원(국민의힘, 강서6)은 12일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노후 에스컬레이터 관리 부실·유지보수 계약 불투명성·핸드레일 소독기 방치 등 교통공사 내 구조적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즉각적인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경 의원은 “현재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에스컬레이터가 전체의 30% 이상, 500대가 넘는 수준”이라며 지속적인 안전성 확보 대책의 부재를 지적했다. 김기범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예산 부족으로 신속한 교체가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전력 설비 등 타 분야에 예산이 우선 배정된 영향”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경 의원은 “에스컬레이터 역시 시민 안전에 직결된 핵심 설비”라며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과 교체계획 재정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경 의원은 “부품 종류가 제각각이라 수리 시 해외(특히 중국)수급에 의존해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 걸린다”라며 교통공사의 비효율적 조달체계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독일은 업체가 거의 단일화되어 있어 유지보수가 신속하게 이뤄진다”라며 “최저가 입찰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부품 표준화 및 업체 수 제한을 통한 안정적 운영체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