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목)

  • 맑음동두천 17.1℃
  • 맑음강릉 19.8℃
  • 구름조금서울 16.9℃
  • 맑음대전 17.3℃
  • 맑음대구 17.9℃
  • 구름많음울산 16.3℃
  • 맑음광주 18.8℃
  • 구름많음부산 17.1℃
  • 맑음고창 18.1℃
  • 맑음제주 19.6℃
  • 구름조금강화 14.9℃
  • 구름조금보은 16.2℃
  • 맑음금산 17.1℃
  • 맑음강진군 19.0℃
  • 맑음경주시 17.8℃
  • 구름조금거제 16.2℃
기상청 제공

경기도의회 장윤정 의원, “AI 활용 유아평가, 개인정보 보호 기준 강화해야”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제작·배포한 ‘인공지능(AI) 활용 유아 놀이 분석·평가 자료’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우려하며, 구체적인 보안 대책과 학부모 동의 절차 마련을 촉구했다.

 

장윤정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경기도교육청 남부·북부유아체험교육원 행정사무감사에서 “AI 도입은 편리성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법적 책임·보호장치·유출 시 대응 체계가 반드시 함께 논의돼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지난 10월 유아교육 현장의 교사들이 구글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유아의 놀이 장면을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리플릿과 영상자료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장윤정 의원은 “교사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고 해도 실제 유아의 반 구성 정보, 나이 등 식별 가능 정보가 포함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개인정보보호법상 민감정보는 최대 5년까지 보관되는데, AI에 저장된 아이들의 영상과 행동 데이터가 5년 뒤 완전히 삭제되는지조차 교육청이 확인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재영 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교사 연수를 통해 디지털 윤리를 교육했다”고 설명했지만, 장윤정 의원 “연수만으로 모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은 착각”이라며, “딥페이크 사례처럼 기술은 의도와 다르게 악용될 수 있는 만큼 도입 단계부터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윤정 의원은 “학부모에게 AI로 아이의 영상·사진을 분석해도 되는지 묻지 않은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않은 조치”라며, “개인정보 보호·보관·폐기 기준 마련 및 학부모 동의 절차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후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배너
배너


화성특례시의회, 용주사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 함께해 겨울철 어려운 이웃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13일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참석해 관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시장,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과 신도, 지역 봉사단체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행사는 개회식과 인사말, 김장 담그기 체험, 기부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관내 저소득가정, 독거 어르신,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배정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장 나눔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주사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매년 겨울을 앞두고 열리는 지역 대표 나눔 행사로, 불교계와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지역 복지 향상과 사회적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