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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창원특례시, 첨단AI기술 접목으로 산업 지형을 바꾼다!

창원특례시, 대한민국 AI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잇다

 

[아시아통신] 창원국가산단은 1974년에 조성되어 51년간 기계ㆍ방산ㆍ자동차 등 제조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으나, 시설과 인프라의 노후화 및 최근 급변하는 국내ㆍ외 첨단 기술 변화로 인해 기존 제조업 구조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어, 미래 신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AI제조 기반으로의 빠른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이재명 정부에서는 ‘AI액션플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2025.9.8.)하고 AI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AI 3대 강국(G3)을 목표로 ① AI혁신 생태계 조성 ② 범국가 AI 기반 대전환 ③ 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 등 3대 정책과 12대 전략분야를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AI기술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2025년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 정상 회의에서도 한국과 미국은 AI 산업 동맹 및 수출 통제협정을 체결하며,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경남도는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제조 AI 메카’로 자리잡기 위해 산업 디지털 역량을 갖춘 AI 분야 다양한 혁신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창원특례시에서도 인공지능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정부와 경남도, 지역 국회, 유관기관 등과 함께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경남의 산업 경쟁력의 중추이자 국내 제조산업의 메카로 나아갈 수 있는 인공지능 종합계획을 올해 12월까지 마스터 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며, 추진전략으로는 뿌리산업을 바탕으로 한 기존 제조 산업의 풍부한 데이터 기반을 토대로 핵심기술인 AI를 지역산업에 융합하기 위해 초격차 제조 AI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세부전략과, 추진과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창원특례시, 대한민국 AI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잇다

 

창원특례시는 제조업 중심 도시로서 기존의 산업 구조를 스마트화하고, 인공지능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AI기술을 기반으로한 다양한 산업적 혁신과 함께 대한민국의 AI 산업의 허브로 새롭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도약의 배경 속에서도 여러 도전 과제와 한계가 존재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도 요구되고 있다.

 

이에, 창원특례시는 인공지능 기술의 체계적인 도입과 확산을 위해 2020년 전국 최초로 '창원시 인공지능 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정부의 AI 정책 기조에 맞추어 추진하고자, 올해 5월 ‘창원시 인공지능 종합계획(‘26.~’28.)‘ 수립에 착수했고, 이를 심의·의결·자문하기 위한 ‘창원시 인공지능 추진 협의회’도 공식 출범했다.

 

또한, ‘대한민국 미래 50년을 견인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선도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① 초일류 AI생태계 구축 ② 주력산업 AX 혁신선도 ③ 글로벌 AI 강소기업 육성 ④ AI 과학기술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산업 다변화, 맞춤형 전문인재 확보, AI 스타트업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AI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켜 지방 중심 도시에서 대한민국 AI 기술의 미래거점을 구축하는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공장 보급ㆍ확산 및 제조융합 활성화로 AX 실증산단 구축

 

먼저, 창원특례시는 중앙부처, 경남도와 함께 IT기반의 디지털전환(DX) 기술을 활용한 신성장 제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1,014개 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첨단 IoT 및 자동화 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 연동과 생산 공정 최적화가 실현되면서, 지역 제조업의 생산성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켜 오고 있다.

 

또한, 창원의 주력 산업인 기계·방산 분야와 국가산단 내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화 지원을 위해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한다.

 

총사업비 258.6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원센터 구축, 기계·방산 분야 특화 디지털 전환 모델 구축지원과 애로기술 해결, 전문 인력 양성 등을 목표로 설계됐다.

 

현재, 센터구축은 2026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센터가 구축되면 제조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 제조업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산업 디지털전환(DX) 협업지원센터’도 운영하여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활동을 밀착 지원한다.

 

지원플랫폼 운영을 고도화하고 맞춤형 DX 컨설팅을 수행하며, R&D 신규과제 발굴 및 RFP도출을 위한 얼라이언스도 구성해서 지원한다.

 

이로써 디지털 제조 혁신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첨단 기술 확산을 촉진하여 제조업 전체가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한편, 디지털 전환과 병행하여 AI 대전환을 위한 마중물 사업도 추진한다.

 

총 사업비 70.2억 원이 투입되는 ‘AI팩토리 사업’은 발전용 가스터빈 보수 공정 전반에 AI, 디지털 트윈, 로봇 기술을 적용하여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자율 보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으로 독자 정비 생태계 구축과 자율제조 기술 주도권 확보가 예상된다.

 

또한, 총사업비 222억 원을 투입해 제조 데이터 기반 AI 융합기술 선도모델 발굴을 위한 ‘스마트그린 인공지능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도 2028년까지 4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AX 대표 선도공장 구축을 통해 기계산단 특화모델을 발굴하고 AX지원센터를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AX산단 생태계를 구현함이 목표다.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위아, 삼현 등 지역 참여 기업들은 AI 기반 품질 관리, 디지털 트윈 활용 자율 물류 시스템 도입으로 AI 전환 가능성을 실증할 예정이며, 향후 대표 인공지능전환(AX) 선도공장 확산을 통해 창원국가산단 내 AX 생태계를 조성하여 AI 대전환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모든 노력들은 AI기술을 통한 기업의 생산 효율성 증가, 품질향상 및 불량률 감소, 공급망 및 물류 최적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생성 등으로 이어져 제조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창원국가산단을 AX 제조 혁신 생태계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최종 목표로 귀결되고 있다.

 

앞으로도 창원특례시는 단순한 생산의 시대를 넘어 데이터와 AI로 무장한 혁신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제조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지역 제조기업의 AI전환을 촉진함으로써, 창원의 경제적·산업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그 간 창원국가산단이 기계·자동차·조선업 등 제조 산업의 발전을 이끌며,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에 큰 역할을 해왔으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글로벌 공급망 변화 속에서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과 AI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창원시가 디지털과 AI 전환을 실행할 수 있는 강력한 제조 기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 혁신을 선도하는 구체적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국회와 중앙정부, 경남도,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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