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부안군청 전경>
부안군이 올해부터 임신·출산 지원 제도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주요 지원 내용
출산율 저하로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는 전북 부안군이 신생아에 주는 출산지원금을 1000만 원(기존 첫째아 기준 600만 원)으로 높여 지급한다.
부안군은 저출산 위기 극복과 출산 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모자보건사업을 전면 개편, 출생아 1인당 받을 수 있는 총지원 규모를 최대 1000만 원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안형 태아보험 지원사업을 도입, 임신 단계에서부터 의료비 위험을 선제적으로 보장해 출생 이전부터 보호하는 출산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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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축하금: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1,000만원 지원. 군에 거주하며 혼인신고를 하고 셋째까지 낳으면 최대 약 2,30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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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교통비 지원: 임산부 병원 이송 및 산전진찰을 위한 교통비 지원금이 최대 70만원까지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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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비 지원 신규 사업: 산후조리원 이용료, 산모 영양제나 운동비·요가비 등 관련 비용을 산모가 실비 범위 내에서 신청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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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 지원 확대: 진단비, 난임 시술비 뿐 아니라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등의 신규 사업이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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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조건 완화: 예를 들어 출생축하금 신청 시 ‘부안군에 부모 모두 주민등록’이 되어야 했던 기준을 ‘가족 중 1명만 등록돼 있어도’ 가능하도록 완화했습니다.
-정책 배경 및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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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 2024년 출생아 수는 153명으로, 2023년의 130명 대비 23명(약 17.7%)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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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문제가 지속되던 가운데, 이러한 지원 확대가 “결혼부터 임신·출산·양육까지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군의 방향과 맞물려 있다는 평가입니다.
- 참고할 점 및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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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을 받으려면 해당 지역(부안군)에 거주해야 하는 등의 자격 요건이 있으므로 본인이 해당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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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내용이 계속해서 업데이트될 수 있으므로, 신청 시점에 최신 제도 및 요건을 군청이나 보건소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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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금전적 지원 외에도 난임, 산후조리, 교통비 등 여러 분야 지원이 함께 확대된 만큼 "지원 받을 수 있는 항목"을 전체적으로 체크해보는 것이 이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