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는 10월 24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32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보직자, 수상자와 지도교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 환영사, 축사, 우수논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개척자상), 비교과 프로그램 우수상, 국제공동연구 우수상, 우수연구팀 시상과 수상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 이병현)은 대학원생들의 연구 의식을 고취하고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이들을 격려함으로써 미래 국가 경쟁력 강화와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매 학기 우수 연구자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우수자를 선발·시상하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은 대학원생을 위해 개최하는,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한 학문 축제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 같은 행사로 4단계 BK21 대학원혁신 사업의 성과를 도출·확산하고 대학원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논문상은 인문·사회계열 대학원생 가운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이상의 학술지에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학생과, 이공계·의학계열 대학원생 가운데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 스코퍼스(SCOPUS) 등재지에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학생에게 수여한다.
우수연구팀상은 인문·사회계열은 지도교수 연구팀별 제출 논문 2편 이상, 이공계·의학계열은 최근 3개 학기 제출논문 6편 이상 및 논문의 피인용 영향력 지수(FWCI) 합산 값이 높은 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123명의 대학원생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상(총장상)은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이동규 학생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경영정보학과 바이쯔후이, 교육학과 김은혜, 생명자원과학과 문희성, 응용생명과학부 바이샬리 굽타, 화학과 이연주,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이동현, 에너지시스템공학과 김선식, 수의학과 아길라 체드 니콜 학생에게 돌아갔다.
우수상과 개척자상은 각각 12명과 102명이 수상했다.
우수연구팀상은 사회복지학과 서미경·김준표 교수 연구팀, 기술경영학과 송지훈·오승환 교수 연구팀, 경영정보학과 조성의 교수 연구팀, 생명자원과학과 신의철 교수 연구팀, 응용생명과학부 허호진·김명옥·주선태 교수 연구팀, 화학과 최명룡·김윤희·황보순호 교수 연구팀,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이태경 교수 연구팀, 수의학과 박광일 교수 연구팀 등 14개 팀이 선정됐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은 2020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진행 중인 4단계 BK21 사업에서 SCI급 논문(SCIE, SSCI, A·HCI, SCOPUS) 게재 수가 3단계 대비 79.26%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이루었다.
1999년 2개 사업단으로 시작해 현재는 11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올해 5월에는 ‘우주 분야’가 신규 선정되어 우주항공 분야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대학원생들의 연구 집중도 향상을 위해 전일제 대학원생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에는 등록금 재원,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사업, 국립대학육성사업 등 외부 재정지원사업비를 포함해 총 43억 5000만 원의 장학금 재원을 확보해 대학원생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권진회 총장은 “우리 대학 대학원생들이 학문의 새 길을 개척하며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젊은 개척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