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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일곱 가지 색, 다섯 가지 색, 모두 옳은 무지개


“한국 사람에겐 ‘빨, 주, 노, 초,파, 남,보’ 일곱 색깔이 정설이
죠.  그런데 나라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미국 등 영어권 사람들은 남
색을 제외한 ‘빨,주, 노,초,파,보’ 여섯 가지로 압니다.  네덜란
드어를 쓰는 나라에서는 ‘빨,주,노,초,파’, 멕시코 원주민 마야
족은 ‘흑,백,빨, 노, 파’순서로 다섯 가지를 듭니다.  이밖에 아프
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무지개를 두 세 가지 색으로 인식한다네요.”

한은 저(著) 《디렉터의 노트》 (플로우, 2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정설’이란 말 속에는 언제나 시대와 문화의 한계가 들어 있습니다.
누군가의 기준에서는 일곱 가지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다섯 가지가
정상일 수 있습니다. 무지개의 색이 다르다고 무지개가 달라지는 건 아
닙니다. 오히려 그 차이 덕분에 인간의 시선은 풍요로워집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신 세상은 단조로운 한 색이 아니
라, 셀 수 없이 다양한 빛으로 가득한 세상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신
앙의 색깔과 문화적 표현들은,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하나님의 무
한한 풍성하심을 깨닫게 하는 귀한 통로가 됩니다. 신앙의 성숙은 나의
일곱 색깔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의 다섯 색깔 또한 그 신
앙이 비성경적이지 않는 한 하나님의 아름다운 스펙트럼의 일부임을 인
정하고 존중하는 데 있습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
님은 같으니” (고전12:4-6)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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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시의원,‘2025년 제11회 서울특별시 안전상 시상식’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1월 7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 제11회 서울특별시 안전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위기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지켜낸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안전상’은 일상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실천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상으로, 서울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22건의 추천 사례를 접수받아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대상은 도원교통 소속 버스기사 정영준 씨가 수상했다. 정 씨는 2018년과 올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운행 중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에게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최우수상은 ▲육군사관학교 트라이애슬론부, ▲구립DMC물치어린이집이, 우수상은 ▲김두성(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황승연(한양대학교병원 방사선사) ▲정창하(전직 소방공무원) ▲이소영(서울교통공사)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 의원을 비롯하여 김성보 서울시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