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정읍시와 수원 청소년들 역사. 문화 교류>

정읍과 수원 청소년들이 우정도 다지고, 역사·문화도 교류하는 프로그램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어요.

아래에 주요 내용과 의미,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정리합니다.

주요 내용 및 활동

• 정읍시는 수원시와 2019년 ‘청소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양 도시 청소년이 서로를 방문하며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어요. 

• 예컨대, 수원 청소년들이 정읍을 방문해
    •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해설 탐방
    • 태산선비마을 국궁 체험
    • 전통 공예 체험 (예: 오곡강정 만들기 등)
    • 공연 관람 프로그램 등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느끼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 이어서 정읍 청소년들이 수원을 방문하는 ‘수원 초청 편’도 계획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수원의 유산·역사·문화 등을 체험하는 일정이 예정돼 있어요.

• 이 활동은 단순한 견학 수준을 넘어서, 청소년들 간 교류와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 지역 정체성에 대한 자긍심을 고양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의미와 기대 효과

• 상호 이해 증진
   서로 다른 지역의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청소년들이 상대 도시의 배경과 가치를 이해하게 됩니다.

• 우정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
   같이 활동하고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고, 지역 간 연결망이 자라날 수 있어요.

• 지역 정체성 강화
   자신이 사는 지역의 역사·전통을 배우고, 그것을 다른 이들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정체감을 더 단단히 할 수 있습니다.

• 청소년 역량 성장
   체험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리더십, 협동성, 비판적 사고 등 여러 역량이 자랄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고려할 과제 및 제언

1. 지속성 유지
    교류가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면 효과가 제한되기 쉽기 때문에, 연례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고 양 도시가 꾸준히 예산과 행정 지원을 해야 해요.

2. 참여 확대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 기준을 넓히고, 지역 학교나 동아리와 연계하는 방식도 고려하면 좋겠습니다.

3. 교류 내용 다양화
    단순 역사 탐방 외에도 예술, 과학, 환경, 스포츠 등 여러 분야를 융합한 프로그램을 넣으면 참여 동기가 더 다양해지고 효과도 커질 거예요.

4. 사후 활동 연계
    프로그램 이후에도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지속 교류하고, 공동 프로젝트나 발표회 등을 이어가면 좋겠어요.

5. 평가 및 피드백 시스템 마련
    참가자들의 소감과 제안을 정리해서 다음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프로그램의 질을 점차 높여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