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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 자경위, 10일 황금연휴 맞아 시민안전·교통편의 위해 치안대책 총력

교통 혼잡·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 강화… 시민 불안해소 위한 전방위 조치

 

[아시아통신]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삼청파출소, 북촌 기동순찰대 종로센터, 전통시장(사당·남성역) 등을 연이어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 시민 안전 확보와 범죄예방을 위해 서울경찰청이 시행 중인'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의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은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주간 시행되며 범죄·사고 취약지 순찰 강화, 관계성 범죄 선제 대응, 교통 혼잡 완화 등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또한 서울시 '2025 추석 종합대책'과 연계해 시민 안전과 교통편의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추석은 최장 10일 연휴로, 가족·연인 간 다툼·갈등으로 인한 관계성 범죄 증가가 우려되는 시기다. 최근 미성년자 약취·유인, 폭탄 테러 협박 사례 등으로 시민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서울 자경위와 서울경찰청은 가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중요 범죄에는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귀성·귀경객 증가와 각종 축제·행사로 인한 인파 밀집 및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고속도로 진출입로, 기차역, 지역축제 행사장 등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 경찰을 배치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질서 유지를 강화한다.

 

서울 자경위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연휴 기간 빈집 순찰·관계성 범죄 대응 체계·전통시장 주·정차 허용 구간 교통관리 등 치안 대책의 이행 상황을 세밀히 확인했다. 또한 간담회를 열어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 했다.

 

10월 1일에는 기동순찰대 종로센터와 삼청파출소를 방문해 외국인 밀집 관광지의 불안 요소를 점검하고, 빈집·취약지 순찰 및 관계성 범죄 신고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10월 2일에는 동작경찰서 교통센터와 남성역 골목시장·사당시장을 방문해 귀성·귀경길 혼잡 예상 지역 교통관리 체계, 전통시장 주·정차 허용 구간 운영, 교통약자 보행 안전 등을 점검했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귀성·귀경객과 행락객이 늘어나 어느 때보다 범죄와 사고에 취약한 시기”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경찰청과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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