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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상처에 대한 선택권


“아무리 이렇게 저렇게 애를 써도 우리 인생에서 상처를 일으키는 사
건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한 가지 위로가
되는 것은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이다.  상처를 일으키는 사
건을 나와 관련된 문제로 받아들이고 마음이 상할 것인지,거부할 것인

지를 선택할 권리는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

배르벨 바르데츠키 저(著) 두행숙 역(譯)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걷는 나무, 2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땅바닥에 유리를 떨어뜨리면 깨지고, 진흙을 떨어뜨리면 달라붙고,
공을 떨어뜨리면 튀어 오릅니다.
같은 상처를 입더라도 ‘상처 입은 피해자’가 있고,
‘상처 입은 복수자’가 있고, ‘상처 입은 치유자’가 있습니다.
‘상처 입은 치유자’는 자신이 받은 상처 때문에 이웃을 더욱 이해하고
공감하며 치유해주는 사람입니다.

 

 

우리 시대의 영성 작가인 헨리 나우웬은 예수님을 가리켜  “상처 입은
치유자”라고 했습니다. 제자들에게도 배신을 당하시고, 동족들에게
버림을 당하시고 로마의 병정들에 의해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실제로
창으로 찔리셨습니다. 그 상처를 통해서 누구보다도 우리가 겪는 아픔을
잘 이해하시고 공감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예수님께로 가져온 상처는
꽃이 되고 노래가 되어 우리도 ‘상처 입은 치유자’로서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
로다.” (고후1:4)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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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연천 청소년, 가을 속에서 '배움과 감성을 줍다' 주말체험 성료
[아시아통신]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문화의집)은 10월 25일 연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체험(제5차 창의와 배움의 여정) – 가을을 줍다, 별을 줍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지역의 자연과 과학을 주제로 한 창의적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감성과 배움을 동시에 키우는 뜻깊은 자리였다. 참가 청소년들은 연천군 전곡읍 모아베리 체험장과 옥산리 대추농장에서 대추 수확 체험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등 가을철 농촌 체험을 즐기며 농업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직접 느꼈다. 오후에는 동두천 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하여 ‘별자리 과학체험’을 통해 천체의 원리와 별빛 관찰의 과학적 이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됐으며, 총 43명(청소년 40명, 인솔자 3명)이 참여했다. 또한 ‘열린 단톡방’을 운영해 활동사진과 안내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청소년과 학부모의 소통을 강화했다.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김덕현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체험을 통해 청소년이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배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