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1일 센터에서 경력 단절 여성 국비 지원 직업교육훈련 ‘리스타트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과정’ 훈련생들의 취업 연계와 지역 사회복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34일, 136시간 동안 진행되며, 사회복지사를 희망하는 경력 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상담기술, 프로그램 기획, 행정실무, 기록관리 등 사회복지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집중 교육했다.
훈련생 20명 중 취업자 2명을 제외한 18명이 수료를 앞두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거제시장애인복지관, 거제시치매안심센터, 동행노인주간보호센터, 소나무노인복지센터 등 5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교육 현황 공유 ▲지역 사회복지 일자리 동향 ▲기관별 채용 계획 ▲수료생 취업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기관 관계자들은 문서 작성·소통 능력 등 핵심 역량과 현장 실무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윤리교육과 SNS 활용, 사례관리 등 실무 중심 교육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박재자 센터장은 “이번 협력망 회의는 수료생들의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여성들의 안정적 취업을 지원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