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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도외 유망기업 유치 위한 벤처투자 라운드 개최

9월 11일 전주 개최…전북도·유관기관·VC·스타트업 등 80여 명 참여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수도권 등 도외 유망기업을 전북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 무대를 마련했다.

 

전북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2025 전북 벤처투자 라운드 SCALE-UP, 도외 유망기업 유치 라운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정책출자기관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교류가 이어졌다.

 

이번 라운드는 단순한 투자 피칭 자리를 넘어, 유망기업의 투자·이전·성장까지 연계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운용사 및 창업기관협의회가 추천한 기술력·시장성·성장성을 인정받은 10개 기업이 IR 무대에 올라 투자사와 직접 소통하고, 전북 기업유치 정책을 안내받는 시간을 가졌다.

 

IR 무대에는 ▲비대면 시승 플랫폼 ‘라이드’ ▲디지털 X선 기반 치매 치료 ‘레디큐어’ ▲화장품용 펩타이드 제조 ‘비제이와이’ ▲무인기체계 AI 솔루션 ‘시프트다이나믹스’ ▲나트륨 이차전지 기업 ‘씨아이피에너지’ ▲항체 신약 개발 ‘아테온바이오’ ▲폐플라스틱 열분해 시스템 ‘에코토르에너지’ ▲그린인프라 DX 솔루션 ‘카탈로닉스’ ▲세포 배양육 ‘팡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하이드로젠버터플라이’ 등 에너지 신산업·바이오·기후테크 분야 혁신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심사에는 벤처투자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아이템 적정성 ▲수익모델 ▲핵심경쟁력 ▲구성원 경쟁력 ▲EXIT 전략 등을 종합 평가했다. 투자사 심사역들은 기업별 투자검토의향서를 작성하고, 발표 기업들은 전북 이전 시 제공되는 투자보조금 등 지원제도를 안내받으며 정착 가능성을 높였다.

 

전북도는 지금까지 22개 벤처펀드를 조성해 누적 결성액 8,183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약 1조 원 규모로 확대해 초기투자부터 후속투자, EXIT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전북 벤처펀드 747억 원(89건), 공동투자 1,312억 원 등 총 2,059억 원이 실제로 도내기업에 투자됐다.

 

특히 전북자치도와 벤처펀드 운용사 컨소시엄은 사전 기업 탐색을 통해 투자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기업이 실제 전북으로 이전할 경우 지역 밸류체인과 연계해 후속투자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라운드는 투자와 이전을 동시에 논의하는 전략적 무대로, 민간의 발굴력과 전북의 정책 지원을 결합해 더 많은 기업이 전북에 뿌리내리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행사에 이어 ▲10월 도내기업 밸류업 라운드 ▲11월 한국산업은행 연계 라운드 ▲12월 통합 컨소시엄 라운드를 차례로 열어 '전북 벤처투자 라운드 SCALE-UP' 시리즈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간 주도의 벤처투자 생태계를 정착시키고,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업 성장 플랫폼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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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 13일 수변공원서 ‘세곡동 한마음 벼룩시장’ 개최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오는 13일 세곡천 수변공원에서 ‘세곡동 한마음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세곡동 주민이면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판매구역에서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팔 수 있다. 별도의 접수절차나 참가비 없이 돗자리와 판매 물품만 준비하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물품 판매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세곡동 자원봉사센터 캠프는 환경과 관련된 퀴즈를 풀면 친환경 화분에 꽃모종을 심어 가져갈 수 있는 ‘꽃모종 심기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옛뜨락전통놀이협회 부스를 방문하면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한 ‘재활용 전통놀이 체험’과 양말목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세곡교회에서 잔치국수, 떡볶이 등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신제욱 세곡동장은 “2014년부터 꾸준히 운영 중인 세곡동 벼룩시장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익히고 이웃 간에 서로 소통하는 지역공동체 행사”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주말 행사인 만큼 안전하고 즐겁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