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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한컴AI 실무 교육으로 스마트 행정 역량 강화

AI 기술 이해도 높여 군민 중심 스마트 행정 기반 마련

 

[아시아통신] 창녕군은 직원들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능력을 높여 미래 지향적인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한컴AI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서별 교육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최근 인공지능 기술인 ‘검색 증강 생성(RAG)'의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실제 업무에 접목하는 방안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RAG 기술은 외부 자료가 아닌 군 내부의 정확한 문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검색하여 답변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정보 유출 우려 없이 답변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RAG 기술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실제 업무 상황을 가정한 실습에 참여했다. 특히 ▲보고서 및 기획안 초안 작성 ▲장문 내용 자동 요약 ▲내부 규정 및 데이터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해 업무 활용 가능성에 큰 호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단순·반복 업무는 인공지능(AI)에 맡기고 직원들은 군민을 위한 정책 개발과 같은 창의적인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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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