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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의성군, ‘지구식구 플리마켓’ 성황리 마무리

세대 문화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

 

[아시아통신] 의성군은 지난 6일 의성군가족센터와 함께 2025년 다목적교류프로그램 ‘지구식구 플리마켓’ 마지막 행사를 의성읍온누리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구식구 플리마켓’은 의성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세대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문화마켓, 청년마켓, 채소마켓(중고장터)으로 구성해 운영됐다.

 

다문화마켓에는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5개국 결혼이주민과 외국인 주민 셀러들이 참여해 본국의 음식과 소품을 판매했다.

 

청년마켓에는 만영공방, 두두랩, 떡쑤니디저트, 히어로솜사탕, 땅콩캐리커처가 참가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채소마켓에는 지역주민 8팀이 참여해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 물품을 판매했으며, 이를 통해 다문화·청년·일반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김수미 의성군가족센터장은 “개방형 공간인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을 활용한 이번 플리마켓이 지역 구성원들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문화 플리마켓은 다양한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차이를 존중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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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