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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옹진군 2025년 간부공무원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 실시

 

[아시아통신] 옹진군은 지난 10일, 군수를 비롯한 5급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정해숙 강사가 진행했으며, 갑질행위, 청탁금지, 이해충돌방지 등을 주제로 관련 법령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간부공무원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은 공직자로서의 청렴의지 확립과 리더의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에 실직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으로 평가됐다.

 

교육에 앞서, 4급이상 간부공무원들은 청사 로비에서 출근길 직원들에게 직접 청렴커피를 제공하며 청렴확산 캠패인을 전개했다.

 

이 행사는 간부공무원들이 스스로가 청렴의 가치를 앞장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전 직원의 청렴 의식 고취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후 이어진 청렴실천 결의대회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서명하며, 정직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청렴의식 내재화와 투명한 옹진군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청렴 캠페인과 결의대회 및 교육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이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소중한 경험을 공유했다”며, “간부공무원들 먼저 솔선수범하여 공정하고 신뢰받는 옹진군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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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