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2025 김해 청년 페스티벌 개최

13~20일 8일간 세대공감 청년축제 이어져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세대공감 청년축제 ‘2025 김해 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의 날(9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청년들의 문화 향유와 소통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개방형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13일에는 김해시민과 청년이 함께 모여 정책 아이디어를 겨루는 ▲청년정책 해커톤(hackathon) 대회가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1박2일동안 열린다.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줄 명사초청 특강도 마련됐는데, 15일은 가야대학교 대강당에서 ▲프로야구 스타 이대호 선수 초청 특강 ‘거인의 발자취, 청년의 내일’이,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경제 멘토로 유명한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가 알려주는 ‘청년 자산 관리 노하우’ 특강이 준비돼 있다.

 

또한, 청년과 시민의 마음회복과 힐링을 위해 15일 장유도서관에서는 ▲아동문학가 고정욱 작가의 ‘청년 북토크 콘서트’가, 16일 봉황예술극장에서는 ▲그림책 행복전도사인 이루리 작가의 ‘마음토닥 토크’가 열린다.

 

이 밖에도 ▲청년 소통 간담회 ‘청년정책 라운드 테이블’, ▲청년 친선 축구경기 등 청년주간 동안 청년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2시 수릉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청년정책 유공 시민 표창과 함께 청년 동아리 공연, 댄스·노래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초대가수로 빅마마(이영현), 여동생, 2025년 한강대학가요제 우승팀인 디퍼(DEEPER)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체험부스, 플리마켓, 로컬푸드 빌리지 등 청년층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또 김해청년다옴과 Station-G는 ‘청년성장학교’, ‘청년문화학교’, ‘소셜다이닝 심야식당’, ‘취·창업 특강’ 등 청년 맞춤형 과정을 주중 상시 운영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홍태용 시장은 “청년은 지역의 미래이자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페스티벌로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각 청년센터 누리집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배너
배너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