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공주시, 6·25참전유공자 및 가족 초청 감사와 위로 행사 개최

참전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 전하는 뜻깊은 시간

 

[아시아통신] 공주시는 지난 9일 능소야에서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와 가족을 초청해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명학장학회(이사장 최석원)가 주관하고, 마곡사, MG백제새마을금고, ㈜덕운, 애터미㈜, 공주경찰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J제이팜스, 서울우유 세종특수대리점, 농협 공주시지부, 부자떡집, 제일유통 등 11개 후원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후원 단체들의 협력으로 마련된 생필품과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이어 참석자 모두가 함께 오찬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찬은 참전유공자의 헌신을 기리고 위로하는 한편, 지역사회가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석원 이사장은 “참전유공자와 가족의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여러 후원 단체와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유공자와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그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잊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6·25참전유공자회 공주시지회 임양종 회장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우리를 잊지 않고 존경과 위로를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너
배너

오 시장, "백사마을 사회통합 상징공간으로 재탄생"… 3178세대 차질없이 공급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화) 오전 10시,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렸던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을 방문해 철거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주택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로 청계천‧영등포 등에서 살던 철거민 1,100여 명이 불암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곳이다. 지난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2년 국내 최초 주거지보전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분리 이슈와 열악한 지역 여건으로 인한 낮은 사업성, 사업자 변경 등을 겪으며 16년간 답보 상태였다. 주거지 보전은 저층 주거지 등 동네 일부를 보존하고 아파트와 주택을 결합하는 형태 재개발이다. 하지만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낮아진 사업성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 됐다. <주거지보전용지→공동주택용지, 사업성 보정계수, 용도지역 상향 등 사업성 대폭 개선> 이에 서울시는 SH와 함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거보전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변경하고,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에 대한 소셜믹스로 세대통합,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용도지역 상향 등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사업성을 대폭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