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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마산의료원 닥터버스, 의료 취약지 가조도 주민에게 무료 검진 성료

'병원이 없는 가조도 찾아간 닥터버스, 주민 무료검진 큰 호응'

 

[아시아통신] 거제시보건소(소장 김영실)는 지난 2일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사등면 가조도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마산의료원 ‘닥터버스’를 활용한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전문 진료와 기초 건강검사, 상담으로 진행됐으며, 총 6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통합 돌봄 버스(빨래방 버스, 스마트 똑똑히 버스 등)와 연계해 생활과 건강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병원이 없는 섬 지역인 가조도는 의료 사각지대로, 정기적인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이 절실한 곳이다. 거제시보건소는 이러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주민들이 생활 터전에서 손십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가조보건진료소는 평소 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 건강 상담, 응급 상황 대응 등 지역 보건의 최일선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닥터버스 운영과 연계해 주민 건강 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검진에 참여한 한 주민은 “병원이 멀어 진료받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전문 진료와 생활 지원까지 해주니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실 보건소장은 “병원이 없는 의료 취약지 주민들이 불편 없이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닥터버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건소와 보건진료소가 긴밀히 협력하여 의료 사각지 해소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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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삼척 도계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현장 방문… 2030년까지 차질없이 준공
[아시아통신]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3일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해 향후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20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삼척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은 총사업비 3,60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암세포를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는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개발(R&D)센터 등을 조성해 첨단 의료산업 협력단지(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김진태 지사는 이날 사업 예정지인 새마을아파트(흥전안길 59-8)를 찾아 삼척시 관계자로부터 향후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예타 통과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삼척시는 다음 달부터 의료분야 전문가 자문을 확대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대비하고, 개발사업 부지 조성계획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계적 의료기관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어 암 치료센터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받는 등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도계가 목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