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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삼척시, '2025년 삼척 이사부장군 위령제 및 수륙대재' 행사 성료

 

[아시아통신] 우리 해양 역사 인물 가운데 유일하게 해양 영토인 우산국을 개척한 신라 이사부 장군과 수륙고혼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삼척이사부장군위령제 추진위원회는 2일 이사부 장군의 혼이 깃든 정라동 육향산 광장에서 ‘제9회 삼척이사부장군 위령제 및 수륙대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전 10시 삼척항에서 출발해 육향산 광장까지 이사부 장군과 영장고혼의 넋을 모셔오는 ‘시련(侍輦) 행사’를 처음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오후 1시부터 농악대 중심굿인 ‘판굿’과 ‘장검무’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울릉도·독도) 정벌의 뜻을 되새기고 고혼들의 넋을 위로하는 ‘진혼무’와 ‘살풀이’가 진행됐다. 또한 장군의 지혜와 기상을 표현한 ‘장검무’, 위령과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극락왕생 발원문’, 수륙고혼의 넋을 달래고 악귀를 물리치는 ‘범패작법’ 등이 이어졌다.

 

동은 스님은 “이사부 장군 위령제 및 수륙대재 봉행은 일본과의 영토 분쟁이 계속되는 현 시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우산국 복속의 참뜻을 되새기고, 후손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박상수 시장은 “거친 동해바다를 건너 우산국을 정벌하셨던 이사부 장군과 호국영령의 해양 개척 정신은 지금도 삼척에 살아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출항지였던 삼척의 역사를 되새기고, 애국심과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권정복 시의장은 축전을 통해 “오늘 봉행이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심을 더욱 고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장군의 개척 정신이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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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 산정기준 제각각, 연구기관도 들쭉날쭉…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연구원 연구 운영 가이드라인 전면 개선 촉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9월 1일(월) 열린 제332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기획조정실 회의에서 서울시 출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서울연구원의 연구과제 선정 기준, 부서명에 따른 업무분장 등 관리감독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지적했다. 구미경 의원은 서울연구원이 서울시 산하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매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도 2억5천만 원을 출연해 정책연구과제 1건, 정책이슈리포트 1건을 별도로 요청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두 연구기관 간 연구과제 배정 기준을 명확히 하여 서울시의 연구주제 선정과 활용방안에 대한 혼선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연구원 내부의 부서명과 실제 업무분장이 일치하지 않아 프로젝트 배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프로젝트 요청 시 부서명과 업무 범위를 명확히 조정해 과제 배분의 효율성과 연구 수행 체계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미경 의원은 “연구 난이도와 성과 활용성, 연구기간과 예산 구조를 고려한 서울연구원과 한국한국지방행정연구원 간 명확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며, “출연기관 연구사업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