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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기획재정부, 경제회복을 위해 “전력질주”

새정부 출범 이후 소비심리와 전산업생산 등 주요 지표 반등

 

[아시아통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9월 3일일 07:00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장기간 계속된 경기부진 흐름이 새정부 출범 이후 반전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의 효과로 소비심리가 7년 7개월만에 최고 수준인 111.4로 상승했고, 7월 소매판매도 29개월만에 최대폭인 2.5% 증가했다. 소비 회복에 힘입어 1분기 역성장했던 GDP가 2분기 반등한 가운데, 전산업생산 등 산업활동 주요 지표도 2개월 연속 개선됐다.

 

구윤철 부총리는 경제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경주”는 이제부터 시작이며, 정부는 쉬지 않고 “전력질주”하겠다고 밝혔다. 9월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추석 민생안정대책도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통상리스크에 빈틈없이 대응하는 한편, AI·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총동원한다.

 

지난 8.28일 서산(석유화학)과 포항(철강)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관세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통상현안 대응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26년 예산안을 ‘25년 1.6조원보다 대폭 증가한 4.3조원으로 편성했다.

 

우리 기업의 관세피해 최소화에도 총력을 다한다. 관세피해 기업에 연말까지 13.6조원의 긴급경영자금을 공급하고, 수출바우처도 ‘26년까지 약 4,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관세피해업종 저리운영자금’(산업은행, 3조원)은 금리를 △0.3%p 추가 인하하고 대출한도를 10배로(중소 300억원, 중견 500억원) 늘리는 등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관세 영향이 큰 철강과 알루미늄은 이차보전 사업과 ‘긴급 저리융자자금’(무역협회, 200억원)을 신설하고, 철강 핵심 원자재에 대해 긴급 할당관세를 연내 적용하는 등 더욱 두텁게 지원한다.

 

중소기업과 주력산업의 수출 경쟁력도 강화한다. 뷰티·패션·라이프·푸드 등 ‘4대 K-소비재’를 중심으로 수출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한 금융·인증·마케팅 패키지 지원을 제공한다. 철강과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초격차기술 R&D를 확대하는 한편, 100조원 이상의 ‘국민성장펀드’ 조성방안도 조속히 확정하여 첨단전략산업에 전폭적으로 투자해 나간다.

 

안전과 교통, 여가 등 국민의 일상 속 편의를 위해 공공기관의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33건을 개선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시설 고장 시 무상 응급조치 서비스인 ‘전기안전 119(한국전기안전공사)’를 임산부, 다자녀 가구까지 확대한다.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무료로 전자파 측정 서비스(한국전력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를 제공하는 한편, 평일에만 가능했던 학자금 대출 신청을 주말과 공휴일까지 확대(한국장학재단)한다.

 

교통 및 여가 편의 증진을 위해 기차 탑승 후에도 ‘코레일톡’ 앱을 통해 좌석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고속도로 주유소에서는 ‘내일 가격’까지 미리 표시(한국석유관리원, 한국도로공사)한다.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도 국립공원 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탐방 차량을 지원(국립공원공단)하고, 우리 강 자전거 종주길을 러닝까지 가능한 테마형 멀티트랙으로 확장(한국수자원공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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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국체전과 함께하는 의정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상혁)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의원들의 전문성과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10월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부산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부산에서 진행되었고, 전국체육대회 일정을 고려하여 서울시 학생선수단을 직접 방문해 격려하는 등 현장 소통 중심의 공식 일정을 병행했다. 우선, 교육위원회는 부산의 교육정책을 청취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부산교육 한마당’에 참여하고, 부산광역시의회를 방문해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교육정책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16일에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사직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수구 경기를, 17일에는 강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하키 준결승전을 관람하며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에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무엇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서울시 학생 선수가 참여하는 전국체전 경기를 관람함과 동시에 그들의 활동을 격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