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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주시 중앙도서관, 환경교육으로 시민과 지구를 잇다

8~9월 시민 참여형 교육, 조기 마감 속 호응 이어져

 

[아시아통신]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의 환경실천을 돕는 ‘환경 메이킹교육’을 8~9월에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강과 동시에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지난 20일에는 사용한 현수막을 재활용한 ‘야외방석 만들기’ 프로그램이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활용을 특별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평소 배우고 싶던 재봉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실용적인 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참여자 만족도 5점 만점을 기록했다.

 

9월에는 ▲수리할 권리, 왜 필요한가요?(9/4) ▲아이폰 배터리 셀프교체(9/6) ▲갤럭시폰 배터리 셀프 교체(9/11) ▲킨츠키 그릇 수선(9/13) ▲누구나 쉽게 배우는 공구(9/20) ▲전기 초보 탈출! 내 손으로 고치는 우리집 전기(9/27) 등 총 6차례의 다양한 ‘메이킹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파주시 중앙도서관 5층 501호와 창작테이블에서 진행된다.

 

특히 휴대폰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은 ‘자원순환’과 ‘수리권’을 주제로 한 실습형 교육으로, 휴대폰을 1년 더 사용했을 때 약 20~50kg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실천은 개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

 

이와 함께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플라스틱 병뚜껑 새활용 제품 제작 ▲페트병·우유팩 사물인터넷(IoT) 무인수거함 ▲텀블러 세척기 등 다양한 환경실천 시설을 갖추고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수리할 권리’를 주제로 한 교육에 집중해 지난 4월 3차례의 교육을 진행했고, 이번 9월에는 총 6회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8월에는 현수막 새활용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환경 메이킹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임봉성 중앙도서관장은 “환경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메이킹 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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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역사 선거운동 사전신고 및 허가 지침서' 위법성 지적, 시행 중단 및 폐기 촉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2월 제정한 ‘지하철 역사 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 가이드라인’의 위법성과 부당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즉각 폐지를 촉구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5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하철 역사 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보도자료까지 배포하면서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해당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역사 내 모든 선거운동 및 정당활동은 사전에 역 관리자에게 신고를 하고 허가를 받아야 하며, 관리자는 철도안전법을 근거로 안전 및 질서유지 여부와 공직선거법 저촉 가능성을 검토해 허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날 김 의원은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상대로 “해당 가이드라인은 공사 측이 마련한 내부 지침에 불과할 뿐 법률적 근거가 부족하고, 헌법과 공직선거법에서 보장하는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서울교통공사가 사전 허가제를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통제하는 것은 헌법상 법률유보 원칙과 평등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공사측은 해당 가이드라인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