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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주시, 찾아가는 문화버스…민통선 주민에게 문화향유 기회 선물

문산행복센터 공연장 재개관 기념공연 관람

 

[아시아통신] 파주시는 지난 30일 민통선 내 장단면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문산 대중음악전용공연장 재개관 기념 공연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약 100분간 진행됐으며, ▲뮤지컬 ▲재즈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분야의 무대로 구성되어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뮤지컬 배우 김소향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 ▲재즈 밴드 프렐류드 등이 출연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장단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용 차량을 지원해 이동과 복귀를 도왔으며, 원활한 일정 진행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문화버스를 통해 민통선 내 주민들이 즐겁고 뜻깊은 공연 관람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문화버스’는 접경지역 등 문화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고령자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및 공연장 이동을 지원하는 파주시 문화복지 사업이다. 지난 7월 1회차에 이어 이번이 2회차 운영이며, 올해 4분기에도 추가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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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역사 선거운동 사전신고 및 허가 지침서' 위법성 지적, 시행 중단 및 폐기 촉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2월 제정한 ‘지하철 역사 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 가이드라인’의 위법성과 부당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즉각 폐지를 촉구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5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하철 역사 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보도자료까지 배포하면서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해당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역사 내 모든 선거운동 및 정당활동은 사전에 역 관리자에게 신고를 하고 허가를 받아야 하며, 관리자는 철도안전법을 근거로 안전 및 질서유지 여부와 공직선거법 저촉 가능성을 검토해 허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날 김 의원은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상대로 “해당 가이드라인은 공사 측이 마련한 내부 지침에 불과할 뿐 법률적 근거가 부족하고, 헌법과 공직선거법에서 보장하는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서울교통공사가 사전 허가제를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통제하는 것은 헌법상 법률유보 원칙과 평등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공사측은 해당 가이드라인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