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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주시, 9월에도 중단없는 올빼미 활동

성구매 차단 효과 높이기 위해 토요일에도 활동

 

[아시아통신] 파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올빼미 활동을 통해 성구매 근절 분위기를 확산시켜 왔으며, 그 결과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가시화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9월에도 변함없이 올빼미 활동을 이어간다.

 

‘올빼미 활동’은 “성매매는 불법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참여자들이 말없이 거리에 서서 성구매 행위를 차단하는 묵언 시위로, 2023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약 3,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성매매 근절 분위기 조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활동 요일을 기존 월~금요일에서 화~토요일로 조정했다. 성구매 행위가 주로 주말, 특히 토요일에 집중되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9월에는 화요일인 2일에 첫 활동을 시작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눈앞에 다가올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올빼미 활동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의 지지와 응원 덕분”이라며 “묵묵히 팻말을 들고 거리에 서는 작은 실천이 모여 우리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행정적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과 조치를 이어가 연내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지역사회가 건전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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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놀이터에서 싱가포르 지하철까지 세계 도시의 유니버설디자인 공개
[아시아통신] 스웨덴 스톡홀름의 놀이터에서는 장애, 연령, 성별, 문화적 배경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함께 뛰어논다. 싱가포르의 지하철역에는 치매 환자들을 위해 익숙한 색과 기호가 적용돼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다. 태국 방콕은 관광 인프라 전반에 인클루시브 디자인을 적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만들고, 독일 함부르크는 언어 장벽을 없애기 위해 ‘쉬운 언어 뉴스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처럼 세계 도시의 현장에서 발견한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이하 UD) 사례들이 이제 서울 시민에게도 소개된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하 재단)은 해외 거주 시민이 직접 발굴한 사례를 모아 ‘2025 유니버설디자인 트렌드 리포트’를 기획, 총 15건의 글로벌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전 세계 도시에서 실천되는 UD 사례를 국내에 소개해 서울의 UD 정책 고도화와 시민 인식 확산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그동안 UD컨설턴트 사업, 초등교육 키트 대여, 현장 실행화 사업 등을 통해 UD 저변 확대에 힘써왔으며, 이번에는 해외 거주 한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현장 기반 리포트를 공모·심사·선정했다.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김형재 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역사 선거운동 사전신고 및 허가 지침서' 위법성 지적, 시행 중단 및 폐기 촉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2월 제정한 ‘지하철 역사 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 가이드라인’의 위법성과 부당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즉각 폐지를 촉구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5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하철 역사 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보도자료까지 배포하면서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해당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역사 내 모든 선거운동 및 정당활동은 사전에 역 관리자에게 신고를 하고 허가를 받아야 하며, 관리자는 철도안전법을 근거로 안전 및 질서유지 여부와 공직선거법 저촉 가능성을 검토해 허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날 김 의원은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상대로 “해당 가이드라인은 공사 측이 마련한 내부 지침에 불과할 뿐 법률적 근거가 부족하고, 헌법과 공직선거법에서 보장하는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서울교통공사가 사전 허가제를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통제하는 것은 헌법상 법률유보 원칙과 평등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공사측은 해당 가이드라인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