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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8기동사단, 의정부시 수해 복구에 구슬땀…6개 하천 수해 복구 마무리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군의 뜻에 따라 복구 일정 하루 연장

 

[아시아통신] 의정부시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중랑천‧백석천‧부용천‧회룡천 등 6개 지방하천(총 연장 28km)을 대상으로 육군 제8기동사단과 합동 수해 복구 작업을 실시해 전 구간의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작업은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산책로와 호안에 쌓인 토사 및 부유 쓰레기를 조기에 수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육군 제8기동사단 불무리여단 맹호대대, 산하진여단 풍익대대, 명중대대 소속 장병들은 정비가 어려운 구간까지 직접 투입돼 하천 복구에 힘을 보탰다.

 

복구 작업은 당초 이틀 일정이었으나, 제8기동사단 측에서 “모든 구간을 끝까지 책임지고 정비하겠다”는 의사를 시에 전하며 작업 기간을 하루 연장했다. 마지막 날에는 상대적으로 정비가 미진했던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 작업을 실시해 전체 구간 복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총 700명의 군 인력이 참여해 ▲하천 내 부유물 및 쓰레기 수거 ▲산책로 및 호안 토사 제거 ▲수거 쓰레기 집결 및 분류 등을 수행했다. 작업은 ‘50분 작업, 10분 휴식’ 원칙에 따라 폭염 속에서도 온열질환 없이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번 수해로 침수 피해를 입은 중랑천과 부용천 일대 산책로의 응급 복구도 완료됐다. 산책로 내 남은 토사에 대해서는 물청소를 통한 마무리 정비가 이뤄지고 있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신속히 복원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향후 재난 발생 시 군부대와의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짧은 시간 안에 훼손된 하천을 정비할 수 있었던 것은 군부대의 신속한 협조와 장병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모든 구간을 마무리함으로써 시민들이 다시 쾌적한 하천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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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란 시의원, 그라운드가 없다…서울 미식축구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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