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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기획재정부 구윤철 부총리, “기재부가 혁신의 선구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

첫 부내 혁신 행보 시동

 

[아시아통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월 1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획재정부의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직원들의 모임인 체인저스(CHAngers)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획재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국가 대전환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며, 직원들과 격의 없는 토론 형태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구 부총리는 간담회 시작에 앞서 그간 체인저스의 부내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활동을 격려하면서 앞으로 기획재정부가 혁신의 아이콘이 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당부했다.

 

먼저, 기획재정부부터 혁신적으로 일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형식이 아닌 성과 중심으로 업무 환경을 바꾸어야 하며, 최근 생성형 AI인 ChatGPT와 Perplexity를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AI 허브'를 정부 부처 최초로 인터넷 포털에 구축한 것을 혁신 사례로 들면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AI 등의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접목시킴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하며 이를 위해 모든 사고를 현장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강조하면서, 그동안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을 중심으로 부내 혁신을 이끌어온 체인저스가 ‘현장 중심 문제 해결사’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경제ㆍ재정 총괄부처로서 기획재정부는 진짜 성장을 구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초혁신경제 전환에 전력을 다해야 하며, 체인저스는 부내 혁신을 넘어 국가 혁신을 위한 혁신정책 아이템 발굴에도 기여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빠른 시일 내에 혁신정책 아이템에 대한 실시간 의견수렴 플랫폼을 개설할 예정인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구 부총리는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직원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에 응답하면서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의 과정 중에 부처 내부망에서 운용 가능한 생성형 AI 솔루션을 개발하자는 제안에 대해 적극 검토해 볼 사안이라며 소관 부서에 즉각 지시하기도 했다. 또한, 대면보고ㆍ대면회의 등 불필요한 형식을 최소화하고, 일ㆍ가정 양립에 기여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부총리로서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구 부총리는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획재정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체인저스를 시작으로 직원들과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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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의원 , 김관영 지사 ,‘ 에너지 식민지 ’ 길 멈추고 ‘ 용인 반도체 유치 ’ 나서야
[아시아통신]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이 1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관영 도정의 에너지 정책 실패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현재 전북의 상황을 “송전탑은 꽂히는데 정작 도민과 기업은 전기를 쓰지 못하는 심각한 ‘에너지 모순’ 상태”라고 규정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위기를 키워온 것은 외부의 탓만이 아니라, 김관영 도정의 내부 준비 부족과 전략 부재가 큰 원인”이라며 도정의 ‘4대 에너지 실정(失政)’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안 위원장이 꼽은 4대 실정은 ▲한전 바라기 정책의 실패 ▲타 지자체 대비 무능한 행정 ▲불통 행정 ▲실익 없는 희생 방치다. 특히 안 위원장은 경쟁 지방정부인 전남도와 비교를 통해 도정의 무능함을 꼬집었다. 그는 “전남도는 도비를 들여 재생에너지 송전망인 ‘70kV(7만 볼트) 중규모 전력망’을 자체 개발하고 스스로 길을 뚫은 반면, 전북도는 ‘한전이 안 해준다’며 손을 놓고 있었다”며 “이는 여건의 차이가 아니라 의지의 차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도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