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수원의 변화와 연대를 이끄는 ‘2025 나눔문화 프로젝트 이음(E:UM)’ 출정식이 13일 수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린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오후 2시 수원시민과 자원봉사자,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가칭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의 전략형 프로젝트 ‘수원 독립운동의 길’과 수원경실련 등 4개 단체의 참여형 프로젝트 ‘전세사기 근절 촉구 캠페인’ 등 모두 5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음(E:UM)’은 Empower(시민의 힘), Unity(연대와 협력), Movement(변화의 움직임)의 약자로, 공공·민간·시민이 힘을 모아 집단 임팩트(Colletive Impact) 방식으로 도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수원형 나눔문화 프로젝트다.
올해 출정식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수원시티발레단의 창작발레 ‘그날’ 공연으로 시작해 ▲나눔문화 프로젝트 소개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발표 ▲감사장 전달 및 기념 촬영 ▲필동 임면수 평전의 저자인 박환(전 수원대 교수) 고려학술재단 이사장의 ‘민족 대표 48인 김세환’ 특강 등으로 진행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오늘 11월까지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전세사기 근절 촉구 캠페인 ▲탄소중립 ‘쿨루프’ ▲수원이 가(家) 다드림(세탁에서 집수리, 방역, 수납 정리, 의료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클린케어 서비스) 등 5개 프로젝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재준(수원시장)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수원시민이 나눔을 실천해 수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고 연대를 통해 수원을 바꿔가자”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이 시설비용 등 문제로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듣고 수원경실련, 수원FC 등과 함께 시민 모금활동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 성공리에 마무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