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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단양군, 엄태영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내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지역 현안 해결 방안 논의

 

[아시아통신] 충북 단양군은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엄태영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엄태영 의원에게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예산 반영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충청북도의회 의원, 단양군 의회 의장 및 군의원, 국회의원실 보좌관·비서관, 부군수, 군청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총 24건의 사업을 건의했으며 ▲단양역 KTX-이음 정차 확대 ▲비치파크 조성사업 ▲남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고수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현안이 포함됐다.

 

‘단양역 KTX-이음 정차 확대’는 등록인구 대비 생활인구가 10배에 달하는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찾는 수도권·경상권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중앙선 KTX-이음 증편을 계기로 필수 시간대에 최대한 많은 열차가 단양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요청하며, 철도 수송력 강화와 중부내륙 관광 거점 기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치파크 조성사업’은 내수면 백사장과 축제마당을 활용해 활동·체험 요소가 결합된 관광자원을 조성, 젊은 층과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남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영춘면 남천리 일원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하천시설 정비와 내수·토사·사면 재해 방지시설 설치 등 생활권 중심의 통합 정비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예산 절감과 공사 기간 단축 효과도 기대된다.

 

‘고수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단양읍 고수재로 일원의 사면 절개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석 및 사면붕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계단식 옹벽과 낙석방지책, 피암터널 설치 등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해에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단양군의 주요 현안과 발전 전략을 국회의원께 직접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군민의 안전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엄태영 국회의원은 “단양군이 건의한 사업들은 군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과제”라며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고, 현안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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