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광양시는 지난 8월 4일 시청 창의실에서 실·단·과장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8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인화 시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에도 큰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안전관리에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위험 요소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선제적 예방 조치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화되는 폭염과 관련해서는 “고령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읍면동 차원의 폭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드론을 활용한 홍보방안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4%에 달하는 성과도 공유됐다.
정 시장은 “야간과 주말에도 조기 지급을 위해 헌신한 읍면동 공직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과 창의행정을 강조하며 “2026년도 주요업무 보고에서는 관례적인 방식은 지양하고, 창의적인 시책을 적극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또 “그 성과가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활동 중인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확대 운영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사업장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해 미비점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수소도시 조성사업 조속 추진 ▲도선 천년동백정원 조성 철저 ▲쓰레기 무단투기 빈발지역 CCTV 설치 ▲매실농가 피해 대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 제고 등 각 부서에 구체적인 지시사항을 전달하며, 현안 해결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