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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집중호우·폭염 속 농가 살리고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로 장바구니 부담 던다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와 라이브커머스…도민 체감 할인 확대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장바구니 물가 불안에 대응하고, 수해를 입은 농가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e경남몰’에서 이달 말까지 수산물, 보양식, 국가인증 농식품을 대상으로 한 기획 할인전을 운영 중이다. 최대 20% 할인, 1인당 1만 5천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8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도내 10개 시군의 특산물을 1인당 1만 5천 원 한도 내에서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도 진행된다.

 

특히, 8월에 준비한 광복절 80주년과 쌀 할인 기획전에는 진주·의령·함안·산청·하동·합천 등 수해 피해를 본 6개 시군의 농특산물에는 5% 추가 할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 농식품유통과에서는 수해 지역 시군을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해, 9월부터는 ‘e경남몰’을 통해 우수 농·특산물에 최대 20% 할인(최대 2만 원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수산정책과는 오는 8월 7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네이버 라이브방송을 통해 ‘e경남몰’등록된 수산물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며, 제품당 3천~1만 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매주 부산시청~부산경찰청 사이길 목요직거래 장터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경남농협본부 앞에서 운영하는 금요직거래 장터에서는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남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화요 도깨비장터’, ‘수요 번개장터’, ‘주말 행사’ 등을 통해 매장 판매 물품 일부를 초특가 할인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소비자가 즐겨 먹는 고등어와 갈치는 생산량이 크게 늘어 가격 안정이 기대되고 있다.

 

노지채소류 중 여름배추와 무의 계약재배 물량은 전년 대비 각각 11%,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당근과 양배추는 재배면적이 늘어나 생산량 증가가 예상된다.

 

축산물은 한우 할인 행사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을 통해 소비자 체감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있지만, 닭고기와 달걀은 복날 특수 수요와 폭염, 질병 등으로 인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남도는 수해 피해 농가의 실질적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특히, 산청지역 딸기 농가의 육묘 피해에 대해서는 모종 500만 주 확보를 지원해, 9월 정식 일정에 차질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배추·무·당근 등 채소가격안정제 사업비로 10억 원을 조성했으며, 농협 경남지역본부는 탄저병 예방을 위한 약제 할인 공급과 방제 지원을 통해 사과·단감 등 주요 과수의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도와 시군은 8월 1일까지 수산물 유통·가공·판매업체 및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철 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시정조치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할인 행사는 수해 피해 농가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축수산물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지원 대책도 신속히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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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 서울시의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설계용역 진행상황 연이어 점검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7월 28일(월),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와 관련해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설계 진행 상황 및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왕십리역 11번 출입구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를 동반한 보호자,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구간이다. 구미경 의원은 2023년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 확보를 시작으로, 서울시 투자심사 통과 및 2024년 설계비 2억 원 확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 면담은 승강기 설치 설계가 확정된 이후 가진 세 번째 점검 자리로, 구 의원은 지난 3월, 5월에 이어 7월에도 연이어 사업 현황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확인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해당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구미경 의원은 설계 진행 현황을 확인하기에 앞서 왕십리역 현장을 방문해 설치 예정 위치를 직접 살펴보고, 왕십리역 역장과의 면담을 통해 세부 추진 경과와 향후 공정 계획을 공유했다. 구미경 의원은 “주민 여러분의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