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7월 30일 오후 4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 2층 다목적홀에서 ‘공유냉장고 설명회 및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흥시먹거리위원회 공동으로 주관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먹거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먹거리 취약계층 접근성 강화 ▲음식물쓰레기 감축 ▲시흥형 공유냉장고 운영 모델 정립을 위한 시민 중심의 교육과 공론의 장으로 구성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종아 사무국장이 발제자로 나서, 수원시의 공유냉장고 운영 사례와 활성화 전략을 공유한다. 수원시는 푸드 커먼즈(Food Commons) 개념을 바탕으로 40여 개 공유냉장고를 설치ㆍ운영하며, 먹거리 순환경제 구축과 공동체 기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시흥시지속협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공유냉장고 운영 모델을 설계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먹거리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두 번째 설명회는 8월 6일 오후 4시, 시흥시 청년스테이션(정왕권역)에서 개최된다. 시흥시는 향후 설명회를 기반으로 공유냉장고 운영을 시 전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 지속가능발전목표(SH-SDGs) 중 ▲목표 11(공동체 성장을 위한 포용도시) ▲목표 12(적정하게 생산하고 적정하게 소비하는 지역순환 사회) ▲목표 16(시민의 주체성 강화와 투명하고 참여적인 행정) ▲목표 17(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민ㆍ관ㆍ산ㆍ학ㆍ연 협력 구축)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