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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찾아가는 현안청취 간담회’후속 현장행정으로 주민신뢰도 높여

변광용 거제시장, 간담회 건의사항 현장에서 직접 챙겨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25일, 상문동 찾아가는 현안청취 간담회에서 건의된 주요 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에 다시 한번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변광용 시장은 상문동 간담회에서 건의된 △삼오르네상스 내 토사유출 법면, △문동마을 힐링공간 조성 요청 대상지, △굴다리 부근 통학로, △상동초 주변 임시주차장 사용 건의 대상지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실태를 직접 살폈다.

 

앞서 지난 14일 상문동 행복누림문화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상문동 통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을 위한 공원 조성, 상문중학교 개교 대비 통학로 안전 확보, 보행자를 위한 도로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변 시장은 지난 8일 열린 아주동 간담회에서 제기된 △한화오션 남문 버스정류소 그늘막 설치, △아주동 힐링 포켓 쉼터 조성, △신아주교 다리 아래 주민 휴식공간 조성, △아주동 버스정류소 온열의차 설치 등의 민원 현장도 16일 직접 방문해 개선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변 시장은 “현장에서 통장님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확인하고 조치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행정의 시작”이라며, “아주동과 상문동에서 논의된 민원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하고,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간담회 및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중장기적 과제는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여 주민 체감형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변광용 시장은 소통행정 강화 및 현장 중심 시정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현안청취 간담회’를 18개 면동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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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