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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5년 매니페스토(공약실천)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아시아통신] 안성시는 24일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열린 제15회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난 2023년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또 다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회복력도시(Resilient City), 인간다운 도시(Humanitas City)를 주제로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진행됐다.

 

본 경진대회에는 15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401건의 사례가 1차 서면 평가에 접수됐으며, 그 중 본선에 진출한 191건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발표(PPT) 및 질의응답을 거쳐 분야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안성시는 2023년 발생한 ‘쓰레기 대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여 문제의 원인을 스스로 분석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한 ‘300인 토론’ 사례를 “지역문제 집단지성으로 해결한다, 위기탈출 No.300”라는 제목으로 사회적 자본 분야에 응모했다. 이러한 협치 과정을 통해 시민 스스로 생활 속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시는 토론 결과를 제도화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문제를 해결했고 이후 실제로 분리수거율이 38%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의 참여와 협력은 안성시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시민 중심의 안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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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