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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청소년, 광명시에서 사회적가치에 흠뻑 빠지다…‘전국 청소년 사회적경제 캠프’ 체험부터 토크쇼까지

광명시-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공동 주최, 전국 청소년 40명 참여

 

[아시아통신] 광명시가 전국 청소년들에게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광명시만의 사회적가치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광명시는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전국 청소년 사회적경제 캠프’를 열고, 청소년들이 사회적가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우리는 청소년 사회적경제로 만난 사이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경기, 서울, 전남 등 전국 13개 시군구에서 모인 청소년 40명이 참가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강의 중심 교육이 아닌, 지역 사회적경제 자원과 연계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광명시 공정관광 사업을 수행해 온 사회적기업 ㈜비유가 총괄 운영을 맡았으며, 온사회적협동조합이 ‘사회적경제 오픈박스 체험’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조별 과제 활동과 예술협동조합 이루와 함께한 ‘사회적경제를 그림으로 표현하기’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이 사회적가치를 자신만의 언어와 시각으로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도 광명동굴과 전통시장 등을 탐방하며 지역 고유의 자원과 사회적경제의 연결점을 직접 확인하는 지역 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첫날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보라 안성시장이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시장님과의 세대공감 소통 토크쇼’에 참석해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비롯해 청소년의 삶과 지역 공동체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박 시장은 사회적가치를 쉽고 친근하게 설명하며 “청소년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갈 중요한 주체”라고 청소년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이 공동체와 연대해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를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또한 청소년들과 자주 소통하며 그들의 생각과 시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9월 13일 시민운동장에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작품도 현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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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