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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보건소,‘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부스’운영

바쁜 직장인을 위한 현장 맞춤형 혈관건강 관리

 

[아시아통신] 합천군보건소는 지난 7월 24일 합천우체국을 방문해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부스’를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업무로 정기검진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과 함께 1:1 맞춤형 건강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인 및 예방 수칙 ▲질환 발생 시 주요 증상 ▲응급 상황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한 현장 건강교육도 함께 실시, 실질적인 건강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막연했던 혈관질환 위험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었고, 평소 관리가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40~50대 직장인 사이에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일터에서 쉽게 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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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