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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육보건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 AI 창업캠프 성료… 간호학과 '널슈' 팀 최우수상 수상,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전 창업 경험 제공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하여 7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AI 창업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창업과 AI 기술을 융합한 실전 경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실습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캠프는 관계 형성 및 팀 빌딩 활동으로 시작하여 스타트업 트렌드 강의, AI 융합 아이디어 구상, 생성형 AI와 브랜딩을 활용한 아이디어 고도화, 고객 세분화 및 경쟁사 분석을 통한 시장 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슘페터 3.0'을 활용한 펀딩과 마케팅 전략 기획 과정을 거쳐 실제 창업 과정을 체험하고, 마지막 날에는 각 팀의 아이디어 발표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 경험까지 이어졌다.

 

캠프의 결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음성인식 점자 학습 디바이스' 아이디어로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삼육보건대학교 간호학과의 '널슈' 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의료정보과의 'MAMACARE'와 '최강조' 팀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널슈' 팀은 '수액 주입 속도 원격 조절 및 잔량 확인으로 환자 안전성 강화'라는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MAMACARE' 팀은 '실시간 생체 데이터 분석 및 웨어러블 연동을 통한 임신 주차별 건강 관리 앱'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AI 창업캠프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의 협력으로 더욱 의미가 깊었으며, 참가자들에게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창업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였다.

 

삼육보건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창업과 혁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발전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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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