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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충남교육청, 진로교육 정책 발전 방향 논의

미래를 설계하는 학생 중심 정책 추진...진로융합교육원 소개도

 

[아시아통신] 충남교육청은 23일,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홍성)에서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를 열고 충남 진로교육 정책의 방향성과 실효성 강화를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 정책의 기반을 점검하고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위원들은 진로교육의 현황을 공유한 뒤, ▲안전하고 내실 있는 진로체험 활성화 ▲진로설계 역량 중심 진로융합활동 운영 ▲진로융합 인문학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진로 프로그램 확대 등 다방면의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는 충남 진로교육의 사령탑 역할을 하는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도 함께 소개됐다.

 

이 교육원은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구체적인 설계를 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진로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확보해 가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미래교육자문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진로교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진로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학교·지역·전문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진로교육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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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 현장에서 되새기는 광복의 의미…서울역사편찬원 특별 답사 운영
[아시아통신]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운동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교과서 역사기행’을 운영한다.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걷고 배우는 이번 답사는, 독립운동가들이 꿈꾸던 ‘자유’의 가치를 생생하게 되새기는 현장 중심의 역사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역사편찬원의 ‘교과서 역사기행’은 초·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문화유산을 전문 역사학자의 해설과 함께 직접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8,454명(2,629가구)이 신청했으며,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91%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서울시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광복(光復)’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교과서 역사기행’은 역사의 현장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8월 8일(금)과 8월 14일(목), 총 2회차로 나누어 선착순 50명의 참가자와 함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 독립운동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다. 해설은 박혜미(숭실대학교) 강사가 맡아, 무더위를 고려해 오전 2시간 답사를 진행한다. 서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