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순천시 모든 복지기관과 시설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예방접종 완료자에 한해 한시적으로 접촉면회를 허용하고 있으나, 나머지 입소자는 면회와 외출이 제한되어 생활자와 직원들에게 심리적 방역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허 시장은 과일과 소고기 등의 위문품을 시설 밖에서 전달하고 집단 감염 예방에 애쓰고 있는 직원들과 생활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관례적으로 간부공무원들이 대면 전달하던 위문품을 작년 추석부터 주무부서에서 복지기관·시설에 일괄 전달하고, 취약계층에게는 현금과 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응했다”고 전했다.
이번 순천시 추석명절 위문 대상은 기초생계급여수급자 등 취약계층 4,89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74곳으로 대면을 최소화한만큼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마음방역 문자와 응원메세지를 함께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