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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원도, 심재기 선생 기증유물 특별기획전 ‘심재기, 잊혀진 영웅을 기억하다’전시 개최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강원도디엠제트박물관은 오는 9월 17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심재기 선생 기증유물 특별기획전 ‘심재기, 잊혀진 영웅을 기억하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전쟁 중 군번도 이름도 없이 전장에서 이슬로 사라진 민간인들의 희생과 그들을 찾아내고 기억하기 위해 노력한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기념사업회’의 활동에 대한 자료 등 실물전시를 통해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전시는 ▲ 그날의 비극, 6·25 ▲ 그날의 진실을 규명하다 ▲ 민간인 희생자를 기억하다 ▲ 심재기, 그의 고뇌와 번민 모두 4부로 구성되었으며, 기증자료 중 희생자 명단 등 중요자료 50여 점을 전시한다.

 

 

1부 그날의 비극, 6·25에서는 한국전쟁 연대표를 통해서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고 한국전쟁과 관련 사진과 국내·외 서적을 소개한다.

 

 

2부 그날의 진실을 규명하다는 한국전쟁 중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조사과정과 그것을 기록한 명부 등을 전시하며, 3부 민간인 희생자를 기억하다 에서는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기념사업회‘의 활동과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건립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에필로그인 심재기, 그의 고뇌와 번민은 심재기 회장이 직접 사용하던 물건들과 저술한 책 등을 전시하였다.

 

 

이번에 유물을 기증한 심재기 선생은 한국전쟁 중 북한 인민군에 의해 희생된 故 심경섭의 아들로 이 사건을 계기로 평생을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조사와 이를 알리기 위해 활동하였다.

 

 

강원도디엠제트박물관장은 “한국전쟁과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기획전시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기억되길 바란다”며 “기증유물 특별전시를 통한 유물 기증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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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