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10일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에서 삼성ㆍLGㆍGSㆍ효성 창업주의 호(號)를 딴 ‘진주 K-기업가정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4대 기업 임원, 중소기업 CEO, 예비 창업가와 창업가, 청년 기업인, 대학생 등 450여 명이 참여해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 K-기업가정신상’은 4대 기업 창업주들의 호(號)를 딴 호암 혁신상, 연암 개혁상, 효주 창조상, 만우 도전상이다. 여기에는 혁신과 개혁, 창조와 도전이라는 오늘날 청년들이 나아가야 할 가치와 방향성을 담았다.
이날은 창업과 예비창업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4개 팀 총 8개 팀을 시상했다. 창업 부문에서는 호암 혁신상에 아슬론, 연암 개척상에 비즈큐어, 효주 창조상에 리보틱스, 만우 도전상에 주식회사 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각각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창업 부문 수상은 김종욱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회장이 호암 혁신상과 만우 도전상, 조규일 진주시장이 연암 개척상과 효주 창조상을 수여했다.
예비창업 부문에서는 호암 혁신상에 Aristo, 연암 개척상에 케어스테이션, 효주 창조상에 좋은울림, 만우 도전상에 ESG 패션테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각각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예비창업 부문 수상에는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대표이사가 호암 혁신상과 만우 도전상, 이광근 한국창업보육협회 회장이 연암 개척상과 효주 창조상을 수여했다.
김종욱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회장은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가 마중물이 되어, 진주가 전 세계 청년들이 K-기업가정신을 배우고 창업에 도전하는 글로벌 창업 중심지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갈 창업가, 제2·제3의 글로벌기업 창업주들이 이곳 진주에서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는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경상국립대학교, 매일경제신문, 한국창업보육협회가 공동으로 삼성ㆍLGㆍGSㆍ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청년 창업가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