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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이쇼핑' 김진영, 염정아와 연기 호흡 소감 “의도적으로 떨어져 캐릭터로 변하는 시간 가져”

 

[아시아통신] 배우 김진영이 드라마 데뷔작 ‘아이쇼핑’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오는 21일(월) 밤 10시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극 중 김진영은 SH 의료재단 대표 김세희(염정아 분)가 어둠 속에서 키워낸 인간병기이자,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자 정현 역을 맡았다.

 

정현은 세희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며 김아현(원진아 분)을 비롯해 ‘환불’됐지만 살아남은 아이들을 가차 없이 추격하는 냉혹한 인물이다.

 

예능을 넘어 연기자로서 도전에 나선 김진영은 오늘(10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아직은 배우로서 부족하지만, 잘할 수 있는 ‘액션’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됐다”라며 작품 선택의 계기를 밝혔다.

 

이어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염정아 선배님과 함께 연기하며 많이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현 캐릭터를 위해 특별히 준비하며 가장 공을 들인 부분 역시 액션이었다. 김진영은 “정현은 인간병기이기에 거칠고 살벌한 매력을 잘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액션스쿨 팀의 도움을 받아 생생한 액션을 구현했고, 함께 땀 흘리며 고생한 덕분에 현장에서 좋은 합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정현뿐 아니라 저 역시 믿고 따르는 사람에게는 앞뒤 안 가리고 맹목적인 충성심을 보이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현을 표현하는 키워드 세 가지로 ‘냉혈한’, ‘결핍’, ‘따뜻함’을 꼽은 김진영은 그 이유에 대해 “어린 시절 결핍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냉혈한이 됐지만, 속 깊은 곳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따뜻함이 아직 지워지지 않은 인물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진영은 현장 분위기에 대해 “너무 좋아서 집중하기에 최적의 환경이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염정아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 그는 “염정아 선배님과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몰입을 위해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며 김진영이 아닌 정현으로 머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선배님께서는 그런 저를 묵묵히 지켜봐 주셨고, 제 행동을 열정으로 받아들여 주신 것 같다”라며 “예능에서처럼 친근하게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 혹시나 오해하시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할 만큼 제 진심을 다 알고 이해해 주셨다. 저도 언젠가 선배가 된다면 선배님처럼 후배를 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아이쇼핑'은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열정을 쏟아 만든 작품”이라며 “많은 분께 울림과 통쾌함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은 오는 7월 21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되며 OTT독점으로 티빙(TVING)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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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서점에서 퀴즈 풀고, 도서관에서 책 받고… “동네 서점에 보물 있다”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7월 14일부터 지역 서점과 구립도서관이 협력하는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동네 서점에 보물 있다!’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서점이 단순한 책 판매처를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문화와 배움의 ‘보물’을 품은 공간이라는 인식을 담고 있다. 이렇게 지역 서점을 다시 주목함으로써, 서점과 도서관을 잇는 독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4개의 지역서점(21세기 문고, 광평서점, 글벗서점, 깍지모모북아지트, 두나서점, 무수책방, 서적백화점, 압구정동아서점, 압구정현대서점, 예나글방, 우리서점, 은마서적, 최인아책방, 한티문고)과 15개의 구립도서관이 함께 참여한다. 참여자는 해당 서점을 방문해 매장 내 비치된 ‘강남구 역사 퀴즈’를 풀고 확인 도장을 받은 후, 인근 구립도서관에 해당 퀴즈지를 제출하면 연령별 주제 도서를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은 자연스럽게 서점과 도서관을 오가게 해 책과 공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주제 도서는 연령별로 ▲초등 저학년용 박보영의 『호호당 산냥이』 ▲초등 고학년용 김유경의 『창밖의 기린』 ▲청소년 및 일반 성인용 김금희

임규호 서울시의원, "'청년친화도시' 보여주기식 사업 그치지 마라" 일침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서울시에 '청년친화도시' 조성 사업이 보여주기용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2025년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청년친화도시에 관악구가 선정되어 이에 따른 지방비 매칭 신규 편성을 이유로 청년친화도시조성 사업 3억 7천 5백만원이 책정됐다. 제331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미래청년기획관 소관 회의에서 임규호 의원은 '청년친화도시' 추가경정예산안 내역을 검토하며 "청년친화도시가 무엇인지 모호한 개념인데, 세부적 투자 재용을 알 수 없다"며 "청년을 더 가까이 하겠다는 뜻은 이해할 수 있으나, 단순한 보여주기용 예산 중 하나에 불과하지 않을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동안 임규호 의원은 미래청년기획관에 “청년 먹사니즘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의 삶에 진정성있게 다가가는 정책을 펼치라”고 지속적으로 주문해왔다. 임규호 의원은 "서울시가 청년을 위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어도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하기 쉽지 않은데, '청년친화도시'라는, 개념 조차 낯선 사업에 예산이 투입되어봤자 의미없는 형태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며 "사업이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어 의미를 발휘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