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수원시 영통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고 노면 온도 상승을 완화하기 위해 7월부터 도로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기온 상승과 열섬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살수작업은 폭염특보 발효 시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하루 2회 이상 실시된다.
살수 작업에 사용되는 용수는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환경 용수인 중수도와 수질하천과에서 관리하는 빗물을 활용하여 도시열섬현상 완화뿐 아니라, 자원 재이용을 통한 친환경적인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영통구 관계자는 “폭염에 대응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