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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현장에 꼭 맞는 인재 키우다 ” 대구 서구, 침장기업 맞춤 채용 협의체 운영

고용기관·기업·훈련기관 협력으로 인력 미스매치 해소 기대

 

[아시아통신] 대구 서구는 7월 2일,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지역특화 침장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사업 기업체 인력채용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대구 서구와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침장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과정’의 일환으로 대구 서구 거주 여성을 우선 대상으로, 5월 22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2개월(180시간) 동안 실무 중심의 봉제 교육과 현장 실습이 진행된다.

 

또한 교육생에게는 수료 후 기업과의 취업 연계까지 지원된다.

 

회의에는 대구시 서구청 경제과,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해 금한침장, 대우침장, 송화침장, 아림침장, ㈜늘포잠, ㈜대창, 코코자자, 한빛, 화창한, 대구침장제조업협동조합 등 침장 관련 기업체 대표 및 실무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협의체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 ▲봉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 및 취업연계 방안 ▲기업 현장 훈련 협력 방안 ▲고용기관 및 협동조합과의 소통 강화 ▲업무협약 체결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함께 기업 대상 고용지원제도 활용 방안, 내수 활성화를 위한 ‘K-침구’홍보, 침장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가며, 침장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과 협의체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서, 지역 산업의 흐름과 현장이 긴밀히 연결되는 실전형 인재 양성 기반”이라며 “기업과 고용기관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여성 고용률 제고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력보유여성의 취업 역량 제고 ▲고숙련 침장 인력 양성 ▲기업 인력난 해소 및 일자리 미스매치 감소 ▲‘K-침구’ 브랜드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 ▲지역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 확보 등 다양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 서구와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는 앞으로도 협의체 운영을 지속하며, 기업 수요 기반의 훈련 설계와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맞춤형 고용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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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부담 대폭 완화한다
[아시아통신] 행정안전부는 경기침체 등 비상경제 상황에 대응하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7월 7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경기침체 등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자치단체장이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개정 내용은 기존에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 시에만 임대료 인하가 가능했으나, 개정안은 경기침체 등 경제위기 상황도 포함했다. 경제위기 시 지원 대상은 개별법에 따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업종으로 한정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기침체 시 경제위기 극복 필요성을 판단해 고시로 임대료 부담 완화 적용기간을 정하면, 자치단체장은 공유재산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요율·대상·감면폭을 결정하게 된다. 입법예고를 거쳐 이번 시행령 개정안이 반영되면 공유재산을 임차해 카페, 식당, 편의점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 부담이 실질적으로 경감되어 지역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