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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여름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

7월 한 달간 422개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 불시점검, 현장훈련 실시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는 숙박시설, 리조트, 대규모 점포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422개소를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집중적인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 전기 사용량 증가, 높은 습도로 인한 전기화재 위험 등 복합적인 요인이 늘어남에 따라 마련됐다.

 

소방본부는 ▲소방시설 불시 점검 ▲현장 지도·점검 ▲현지적응훈련 ▲도민 대상 홍보 등 4대 분야에 걸쳐 입체적인 대응을 전개할 계획이다.

 

불시 화재안전조사는 다중이용시설 중 중점관리대상 약 10%를 선정해 실시하며, 소방시설의 차단·폐쇄 여부, 피난경로 확보 상태, 수신기 기록 확인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침수 우려 시설은 조기 점검을 통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행정명령과 수리 조치를 병행한다.

 

현장 점검은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숙박시설, 영화관, 대규모 점포 등을 직접 방문해 냉방기기, 모기향 등 여름철 취약 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살핀다. 또 카카오톡 등 SNS를 활용해 관리자와의 실시간 소통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지적응훈련은 각 소방서에서 자체 선정한 화재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대원들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출동부터 진입, 대피 유도, 초기 진압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훈련한다. 훈련 전후로는 SNS를 활용한 시설 관리자와의 공조 체계도 점검해 긴급 상황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도민 대상 홍보도 강화된다. 소방본부는 팸플릿, SNS, 언론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확대하고, 심야시간대 취약한 숙박·수련시설에는 관할 소방서장이 직접 서한문을 발송해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소방본부는 이번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8월 초 도내 전 지역의 추진 결과를 종합 분석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예방은 준비할 수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다중이용시설에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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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란 시의원, 그라운드가 없다…서울 미식축구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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