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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통영시, 경남형 통합돌봄버스 본격 운영 “복지종합선물세트”

- 지난 27일 용남면 선촌마을 방문, 주민들의 큰 호응 얻어

 

[아시아통신] 통영시는 지난 6월 27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민과의 소통 강화와 현장 중심의 복지실현을 위한 ‘경남형 통합돌봄버스’사업을 추진했다.

 

‘경남형 통합돌봄버스’는 복지, 보건, 주거, 정신건강 등 다양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통영 전역의 소외지역까지 이동형으로 제공하는 복지 혁신 모델이며 특히 도서·산간지역, 고령층 밀집지역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돌봄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돌봄 플랫폼이다.

 

이날 용남면 신촌마을을 방문해 ▲똑띠버스(건강 정보 및 상담지원) ▲에듀버스(디지털 교육) ▲마음안심버스(심리상담·정신건강지원) ▲빨래방 버스(이동세탁 서비스) ▲클린버스(찾아가는 집정리 지원) ▲기초 건강검진(혈압 및 당뇨체크) ▲치매 및 결핵예방 교육 ▲웃음치료 ▲ 고장난 시계 수리 ▲장애인 보장구 수리 ▲사진촬영 ▲찾아가는 커피차 등 실생활에 유용한 프로그램을 진행,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했다.

 

또한 용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남사회복지관, 통영시장애인복지관, 통영자활센터, 경남도립노인전문문병원, 통영서울병원, 이강석 사진 작가, 정원금방(대표 홍경도) 등과 연계해 민관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여러 복지서비스가 한자리에 모여 있어 이용이 편리 했고 평소에 접해 보지 못한 버스와 장비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어 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응답하는 것이 시정의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기다리지 않고 먼저 찾아가는 복지 실현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2024년 경남형 희망나눔통합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범사업을 운영했고, 2025년에는 일상돌봄, 보건의료, 주거분야 등 5대 분야에 걸친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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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시의원, “광화문광장 내 감사의 정원과 함께 태극기 상징도 실현돼야”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27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지상에 태극기를 실제로 볼 수 있는 실질적 상징 표현이 누락된 점을 지적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눈에 띄는 형태로 태극기를 구현할 수 있는 보완책 마련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6·25 참전국에 대한 감사를 상징하는 ‘감사의 정원’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계획에는 당초 논의되었던 100m 높이의 태극기 조형물 설치가 제외되었고, 현재는 지하 벽면에 조명을 통해 태극기 이미지를 비추는 방식으로 상징성을 표현하는 방안만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김형재 의원은 “광화문광장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중심 공간”이라며 “그곳에서 태극기를 실제로 마주할 수 없다면, 상징이 갖는 힘은 반감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태극기라는 상징은 눈에 보이고 가슴에 새겨질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광화문광장 내 태극기 관련 조례 개정, 정책 토론회 개최, 시정질문 등을 통해 태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