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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보건환경연구원, 호·영남 공동 학술대회 개최… 상생 발전 박차

전북·전남·경북·경남 보건환경연구원, 공동 연구·협력 강화 논의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원 더스위트호텔에서 전남·경북·경남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호·영남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후변화, 감염병, 환경오염, 식품안전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보건·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상생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4개 연구원에서 총 120여 명의 연구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학술교류와 공동 연구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북은 ‘남원시 집단급식소 대규모 식중독 사고’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전남은 ‘하수기반 마약류 조사’를 각각 발표했으며, 경북은 ‘하수 내 항생제 내성 분포 분석’, 경남은 ‘생활하수 감시를 통한 장관감염 바이러스 유행 특성’ 등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전북의 침출수 총유기탄소 배출 특성 △전남의 환경소음 측정망지점 선정 방법론 △경북의 재활용 성토재로 인한 토양오염 사례 △경남의 지하수 방사성물질 실태조사 등이 발표됐다. 연구 발표는 구두 발표 8건, 포스터 발표 22건으로 구성됐으며, 환경 홍보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퍼스널컬러와 이미지 메이킹, 회복탄력성 향상 등을 주제로 한 특강과 국악 공연, 그룹 토의 등을 통해 연구기관 간 교류의 장을 넓혔다. 둘째 날에는 2026년 학술대회 개최지 선정, 공동 대응 과제 논의, 포스터 발표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전경식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공동 학술대회를 통해 호·영남 보건환경연구원 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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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용호 의원, 국민연금 수급 개시연령과 연계한 정년연장 법제화 정책토론회 좌장 맡아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이 좌장을 맡은 '국민연금 수급 개시연령과 연계한 정년연장 법제화'를 위한 토론회가 2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용호 부위원장은 좌장으로서 토론 전 과정의 흐름을 이끌며 “정년과 국민연금 수급 연령 사이의 간극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제도 정합성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연금과 정년제도, 고령자 고용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정책적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성희 (사)L-ESG평가연구원장은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고용연장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박수경 강원대학교 연구교수는 임금체계 개편과 유연근무 확대 등 병행 과제를 짚었다. 또한 임은주 한국노총 부본부장은 국민연금 수급연령과 정년 연계의 필요성을, 김진우 경기경총 상무는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정비를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욱 경기도 노동정책과장은 소득보장과 사회적 합의를 통한 지속가능한 대응 방안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 부위원장은 “오늘 토론회는 단순한 제도 도입 논의를 넘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